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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16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역대 정부로부터 성공의 잣대가 되는 민감한
리스크 정책, 부동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지 그것을 의식하듯 부동산 정책도 급변하게 변해왔다. 단 6개월만에 들어선 대책은 3가지. 가계부채
관리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강화하고 조건부 전세대출과 생활안정자금, 신용대출을 제한한다는 6.27대책. 이로 인해 양극화와 똘똘한 한 채의 수요가 강화되자
주택담보대출을 40%로 축소하고 사업자대출의 조건 강화, 1주택자
전세대출 한도를 2억원 이하로 일원화 한 9. 7대책. 하지만 다시금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 정부는 고강도 대책은 내놓게 된다. 오름세와
소득과 관계없이 서울 전 지역을 조성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 상향 지정 10.15대책이다. 연이는 정책에 불과하고 과열양상을 보이자 국가수장은 초 수요억제 카드는 많다고 했다. 하지만 종국엔 “뾰족한 수 없다.
대책이 없다.”고 발언한다. 과연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우리는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그래야 부자와의 격차를 줄이고 살아 남을 건가.

혹자들은
똘똘한 한 채, 서울로 수요가 몰리는 바람에 낙후된 지방에 활기를 거듭하고자 수순으로 밟아가는 정부대책이라고
한다. 지방의 균형적인 발전… 하지만 서울을 누른다고 지방은
활성화 되지 않고 서울은 넘사벽과 같이 접근하기 힘든 성지가 되고 있다. 물가안정과 부의 재분가 아닌
서울 죽이기. 그래서 이제는 다양한 시각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책은 16인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시대의 흐름, 정부정책
이해와 맥락을 짚어 내고 있다. 세대의 구조적 변화. 규제에
따른 시장의 트렌드 변화. 주식과 금리 글로벌 유동성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사람들, 부촌과 지방과의 확실한 전략적 경계, 부동산 변동 흐름에 따른 변곡점, 그리고 제도와 규제에 대처해야 할 자세. 제도, 정책, 인구변화에 따른 부동산 전망의 흐름이 보이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을
통해 단순한 고견이 아닌 평소에 좋아하는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으며 핫 이슈가 되는 상황을 이해하며 거시적인 클라스터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가
있다. 정부가 유도하는 것은 안정인지, 민심을 위한 자본의
특정 유도 쏠림인지. 단편적인 입지와 공고를 통해 시장을 이해하지 말고 전문가의 관점에서 심리와 이해, 방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짚어 보자 책은 말하고 있다.
이제는
유일한 부자의 성공가도가 부동산이라는 막연한 확증성 편향으로 시도하는 무모한 투자를 뒤로하자. 수치를
통해 이해의 흐름을 넓히며 그 과정과 확신을 더해 다양한 시장에 접목한다면 불확실의 부동산 시장의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고 전략을 통해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책은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