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 AI 시대를 설계한 가장 논쟁적인 CEO의 통찰과 전력
키치 헤이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 (인공지능).

특정계층의 특권과 같은 이용수단으로 남지 않기 위해 인공지능이라는 기술 혁명을 보편화 시킨 샘 올트먼’. 각고의 노력 끝에 챗 GPT를 출시하지만 그의 숭고한 이상을 향한 과정은 주변의 많은 위협과 도전, 이권에 대한 무수한 방해를 받았다. 이 책은 특이점을 넘어 하나의 시대전환과 같은 계기가 된 인공지능을 이끈 샘 올트먼의 일대기를 말하며  어떤 경험과 상황이 현재의 샘 올트먼을 만들었는지, 사회적 서사와 배경이 어떻게 인공지능의 시대전환으로 이르는 전략을 수립하고 행동할 수 있게 했는지 말하고 있다. 그의 창업배경과 유년시절에 대해서는 간략히 알려진 바가 있지만 그 운명적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고 그로 인해 현재의 인격을 가진 올트먼을 탄생되었는지 AI 미래에 대한 그의  인사이트와 윤리적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독일계 미국인 유대인인 부모. 선조들은 구두사업으로 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샘 올트먼은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년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다른 어린아이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감정에 치우쳐 활동하기보단 관찰과 사색을 많이 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유수의 리더들처럼 많은 독서를 하고 학업과 성적보단 틀어 벗어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인생 변곡점은 컴퓨터와의 만남이었다.

책만으로 C++을 마스터하고 코딩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그는 일반적인 너드가 아니었다. 어린시절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올바른 커밍아웃을 하였다. 그 같은 인지와 행동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카리스마적 인물이었다. 그는 평범하고 소심할 것 같은 부류라 생각하지만 자신의 이상을 떳떳이 펼치고 지식과 이상을 실현한다. 핵과 교육, 그리고 인공지능 상업적인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며 다양한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한다. “어린 시절 스티븐 잡스를 보면 이랬겠구나하는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스탠퍼드 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입학하나 1년만에 자퇴한다. 하지만 다양한 너드들과의 교류를 통해 소셜 플랫폼인 Loopt를 설립하고 큰 재미를 보지 못하지만 매각함으로 다양한 인맥과 경험, 45백만 달러 정도의 기본적인 창업자본을 형성한다. 다음은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Y Combinator 참여하여 벤처의 성공과 능력의 인정에 후계자로 지목하고 펀딩사업을 구축으로 Y Combinator를 성장시킨다. 다양한 부분에 투자를 거듭하는데 핵에너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초고속 항공기 등 인간 발전 부분 다양한 사업에 투자를 한다. 그렇지만 어린시절 꿈꾸던 인공지능의 미래를 접지 못하고 일론 머스크, 그렉 브룩만과 오픈 AI를 창업하지만 서로의 이해가 얽히게 된다. 영리와 비영리, 참여와 투자를 통한 자신들의 이익, 전략적 상호관계가 그를 힘들게 하지만 마침내 실용화를 통해 인공지능 부분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한다. 2개월에 1억 사용자, 주간 최대 8억 명, 하지만 인프라의 부족에 원활한 공급은 되지 못하고 팀원들은 지쳐가며 새로운 버젼업은 늦춰지고 만다. 그리고 테슬라에 접목시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업화 하려던 일론 머스크는 비영리재단이 취지가 아니었나 비판하며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 고소 한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통해 기사 회생하고 중동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아 독점적인 위치에 서게 된다. 그를 뒤 쫓는 세컨드 팔로우를 어떻게 물리치고 시대의 변혁과 의지를 어떻게 확고히 할지 책은 그의 여정을 쫓으며 가치관과 방향, 전략을 말하고 있다.

 읽다 보면 과거의 그는 열정과 의지가 순수했다 생각하지만 여론은 정치적 참여 의지와 여동생 성폭력 고발에 사람들은 그의 의도를 떠나 인간성을 의심하고 있다. 기본소득제, 자신만의 월드 코인, 그리고 유태계이면서도 무슬림의 차별 언급 등. 그의 행보와 개발자, 경영자, 전략가 입장에서 볼 때 그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우리의 인공지능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진중하게 들여다 봐야 할 것은 책은 강조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