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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세계를 위한 공부 - 이기적인 세상에서 행복한 이타주의자로 사는 법
니콜 칼리스 지음, 유라영 옮김 / 유노책주 / 2025년 6월
평점 :

사회적인 동물인 사람은 평생을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일방적인 이해만으로는 공존의 관계를 구성할 수 없는데 사람들은 이에 비중을 두지 않고 간과하고 있다. 불안정성이 가득한 사회를 살아가는 이 때 필요한 것은 자기만을 위한 이해관계,
합리, 득, 실 등 지극히 개인주의적 이해심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삶을 만들어 줄진 모르지만 종국엔 외로움과 사람과의 소통 그리움에 사무치다 삶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결국
물질적인 만족이 아닌 삶의 충만한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관계를 개선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 소통, 공감은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나타난다. 서로가 원하는 필요하는 것을 생각하여 도와주고 배려해주는 것을 ‘이타심’이라고 하는데 이 본질은 존경과 보답을 위해서이기 보단 타인에 대한 신뢰를 통해 자신의 인간관계를 확고히 하고
긍정적인 연결을 하는데 있다. 개인주의가 성공하는 방법의 일환이라는 의식이 만연한 가운데 필요한 것은
타인의 돌봄을 통해 자신의 돌보고 사랑과 배려의 의식을 확장할 때 자신의 삶은 성숙해지고 정신건강은 행복해 진다 책은 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10년에 한 번 정도로 산불이 잦다. 하지만 단순한 화재로
치부하기엔 생태계를 변화시킬 정도로 규모가 크고 사람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다. 그 지역에 거주하던 고등학교
3학년 마이클 루프레히트는 산불이 확산되자 조기 하교한다.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었지만 숨어서 피난하기 보다 사람들에 도움이 되고자 물자운반을 시작했다. 모를 듯한 성취와
고양감을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친구들과 유대감도 쌓았다. 위험하지만 타인을 돕는 마음에 자신도 성장하며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결과 그는 비영리 단체 ‘히어로
재단’을 설립하고 물품을 지원 받으며 많은 사람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사회의 여러 어려움과 고충을 돌보며 그가 겪었던 성장할 수 있었던 감정은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행복감과 어려움에서도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있다는 ‘회복탄력성’ 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자신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삶을 지탱하는 건강한 자의식이 되었으며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더불어 존경받는 자신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물질, 욕망적 쾌락보다 도덕적 쾌락이 주는 자부심과 충만함을 어떨까. 신체에
각인된 도덕적의식보다 우리가 이기적은 행동하는 것은 삶이 주는 각박함과 타인의 시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희망과 연대, 소통의 공감, 그것을 향하는 이타심의
행동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올바른 방향성과 행복을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