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 - 누가 AI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파미 올슨 지음, 이수경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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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의 양대 산맥 챗 GPT의 오픈AI와 구글의 제미나이.

둘 다 비슷한 길과 과정을 밟고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이상과 본질은 다르다. 서로 AI활성화라는 길을 바탕으로 걸어오게 된 배경과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비슷할 것 같지만 그 이상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누가 더 나은 이상과 미래를 꿈꾸고 우리에게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지 그들 기업의 모티브와 전략적 방향성을 본다면 우리는 양분하듯이 독점하는 AI에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리 미래의 방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부유한 유태인 가정에서 자라난 샘 올트먼. 확실한 의지와 똑똑한 두뇌로 자신의 의사를 확고하게 표명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동성애자임을 밝혔으며 세상에 거리낌이 없을 정도로 삶을 피력하고 사람들의 동조가 아닌 인격체 로써 존중을 받길 원했다. 명문 고교시절 교장실을 찾아가 다른 다름이 이상함 아닌 그들 만의 정체성임을 피력하고 클럽을 만들어 타협이 아닌 논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설득해 갔다. 그렇게 논리적으로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응하고 현실을 바꾸어 나갔다. 그런 이상은 더 밝은 세상을 위한 개개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게 되었고 성장 후 창업과 실패를 거듭 반복하지만 특유의 개성과 높은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실리콘밸리에 영향력 있게 정착한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이민자로 게임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다. 남들이 액션위주의 횡스크롤 2D게임을 지향했다면 그는 성장과 다양성을 바탕을 한 전략게임을 고수하였다. 내가 하나의 기업을 지배했을 때 경영여부에 성장하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심시티와 같은 전략게임을 말이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인정을 받고 게임 회사에 입사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자로 성장하다 개개인 성장성에 반응하는 AI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입사와 게임업계의 창업, 실패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AI회사를 만든다.

 둘의 공통점은 미래를 향한 지적 호기심이었다. 많은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론하고 인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어떻게 현실적 도움으로 인류 편의를 지향을 할 수 있는가가 고민이었다. 하지만 그런 지향성도 갈리게 된다. 윤리적 문제와 상업적 문제, 사용자의 접근성, 멀티 모달, 정보의 최신성과 언어학적인 이해와 처리 속도 자원 소모 문제 등 특정자 환경에서 다른 시스템의 운용에서 엇갈리게 된다. 그리고 그 스폰, 배경에 선 회사들도 다른 이해로 그들을 대변하고 있다. 윤리를 내세우며 상업성을 지향하는 일론 머스크는 제미나이를 투자하려다 실패하여 극단적으로 그들을 비판하고 오픈 AI에 지원하지만 솔루션과 인력갈취에서 파트너쉽을 무너뜨리고 다양한 빅테크 기업을 성장 하고자 했던 제미나이는 메타, 일론 머스크를 넘어 마지막 파트너인 구글과에서 어떻게 협상에서 성장하고 현실에 부딪히는 말하고 있다.

 비슷한 미래를 꿈꿔왔지만 방향성과 이해관계에서 다른 방법을 채택하고 서로 다른 과정을 걸어 왔던 그들. 흑인이 고릴라 인식되고 표준구분에서 빠지는 AI의 오류, 남성 중심의 문화와 기술적 오류, 인종 차별 등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데 기술의 공정성과 같은 오류속에서 AI는 올바른 것인가 책은 묻고 있다. 윤리와 상업, 편리와 차별, 이해와 공정 어떤 것에 부합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것이 우리에 삶을 윤택하게 해 줄 것인지 이제는 미래를 그려 나가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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