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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 AI 에이전트, 이해하고 실현하고 경영하라!
김현조 외 지음 / 이데일리 / 2025년 6월
평점 :

생성형 AI.
불가능할 것 같은
기술에 사람들은 반신반의 했지만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일상으로 깊이 들어오고 누구나 활용 가능한 기술에 사람들은 그 다음 시대를 주목하게 된다. 순차적이지 않지만 다음 세대로 지목 받는 기술은 ‘AI 에이전트’이다. 불과 이삼 년 전 Chat
GPT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때 인터넷 검색에만 가끔 보였던 ‘AI 에이전트’, 하지만 기술의 가속화와 더불어 CES 2025에서 주목 받은 것은
단연 ‘AI 에이전트’ 였다.
영화 <탑건>에서만 보던 6세대
전투기의 시작, 그 활용을 가능케 하는 드론들 그것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사람들은 과거 인공지능이 사람을 멸망시킬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기로를 넘어 우리는 다음 신세계를 목도하고 있다. 마치 과거의 러다이트 운동이 그랬고 포디즘이 혁신으로 다가왔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사회에 영향이 끼쳤던 사건들처럼 인공지능은 우리를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게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인류에게 필요악인가, 포디즘의 대량 생산이 있어 소득이 높아지고 모든 인류가 새로운 세계를 향유할 수
있게 했는데 인공지능이 이것을 답습하고 실현 가능하게 할 것인가 등 말이다. 포드의 체인벨트에서 자동차가
대량생산 가능하게 했던 이유는 분업과 협업,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현재는? 로봇이 점진적으로 발달하고 있다지만 운용하는 인적자원의
부재와 비즈니스 유연성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아닌 인적자원의 적재적소 배치와 유연한 활용이 불가능하다면 아웃소싱 하면 되지 않는가 말 할 수 있지만 이는 기업 통제력의 유실, 커뮤니케이션 문제, 직원들의 상실감으로 이어진다. 결과 명확한 한계성으로 사소한 트러블은 기업을 흔드는 요소가 되고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원활하게 진행시켜줄 시대에 맞는 ‘AI
에이전트’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컨트롤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딥 러닝과 같이 학습하고 문제해결과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챗 봇과 대화를 하면서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즉각적인 대처와 합리적인
피드백으로 반응한다. 멀티 모달 지원을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을 처리 할 수 있어 활용이 수월하며 도구가 아닌 사고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예를 고객의 구매 패턴의 파악을 통해 개인별로 맞춤 소비를 권하고 관련 헬스케어는 실시간으로 진료하며 데이터를
분석하여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는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오류나 프로세스를 줄여
비용을 절감시키며 감정이 아닌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전문성도 좋지만
시대의 아키텍쳐가 우리의 편리를 더해주고 있다. 세일즈 포스의 에이전트 포스 같은 솔루션이 그 생태계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인간 중심으로 그 방향성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의 실천적인
방법과 전략, 그 방향을 담은 책은 확고한 이해로 올바른 선택을 지향지만 누구나 현실 가능한 활용의
AI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될 것이고 우리는 그 특이점에 서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