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어떻게 사람에게 집중하는가 - 최고의 조직을 만드는 인적 자본 경영의 시작
오카다 코지 지음, 박재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적 자본 관리(HCM)라는 말이 있다.

조직에 속한 사람의 급여와 관리, 기록을 유지하며 성과 관리를 하는 것인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인재를 고용하거나 기업에 적합하며 최고의 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이직이 잦은 시대의 트렌드에 반대되게 고용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기업의 효율을 높이는 전략적 시스템이다. 직업군에 맞는 인재를 찾아 빠르게 고용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소싱, 자체의 체계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용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구성원은 삶의 균형성이 높아지고 성과의 극대화와 인센티브로 선순환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잦은 이직과 고용에 대한 불안정성, 불합리한 업무지시를 세대차이로 만드는 핑계. 경제 환경이 기업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과거에 머물러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존폐의 기로에 선 것은 아닌가 이제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인사 고과를 떠올리면 수직적인 관계성에 상사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부하직원을 평가하여 고과에 반영, 추천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는 역량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기준이 반영되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런데 미국의 넷플릭스는 동료평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360도 평가제라 불리는 키퍼 테스트는 상시에 상하 수평의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을 벗어나 비판하는 것이 아닌 서로 간의 피드백을 통해 성장을 꿈꾸는 제도이다. 연공서열, 상명하복의 기존의 관습을 버리고 기업의 공정성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격차를 넘어 가치를 존중하고 능동적인 참여와 업무를 이끌어 내는 것이 본 제도의 특징이다. 사람에게 투자하고 그들을 이해한다는 신념이 기업의 가치와 문화로 정착된다면 더욱 양질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많은 투자자들의 이해를 이끌어 낼 수가 있기에 책은 그런 인사 구분과 채용의 전략, 성장과 투자, 인적 자본 등을 수용한다면 회사의 성장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경영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낳는다. 그 지속 가능한 경영을 만들어 주는 것은 사람이다. -

 - 프로 스포츠팀을 만들 듯이 인재에게 투자하라. -

 상당히 복잡할 것 같은 인적자본의 채용과 활용을 말하는 것 같지만 프레임 워크로 자문자답하듯이 접근하면 쉬운 이해와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조직문화, 그를 위해 중시해야 할 것과 인적 자원의 선택과 집중, 성장을 위한 전략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재들로 성장해 기분에 부합한다 싶으면 외부에 공시를 어떻게 하여 성장과 유치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인지 책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주입의 공식이 아닌 질문을 통한 개요의 도해가 자신의 이해와 수준도 점검하며 실천적인 방향으로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