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벽
요로 다케시 지음, 정유진.한정선 옮김 / 노엔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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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처음이라.. 처음 마주하는 불안과 혼돈, 좌절의 인생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아 찾기를 최우선으로 한다. 하지만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찾기보다 타인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자신을 규정하려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인정받고 규격화 된 틀에 맞추어 가면 삶의 질은 어떻게 되는지 진정한 자아 찾기의 방법은 무엇인은 책은 묻고 있다.

 근원적인 생각, 나는 누구인가, 나의 특장점은 무엇이고 사회와 타인과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가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렇게 융합을 꿈꾸면서 자신의 이해는 부족하고 자신이 뱉은 행동과 견해에 대해서 달리 대하는 것이 인간이다.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닌 경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인간이어서 그렇다.

 예를 들어 인간은 자신을 편애한다.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어린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순수하게 돌아 보자면 자신의 입안에 머무는 침은 괜찮고 깨끗한데 내 뱉으면 더럽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자기의 신체에서 생성된 부분이지만 사회적 이해의 부분에 더럽다 생각하면 합리화 시키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신을 편애한다는 것으로 귀결되는데 이는 뇌의식이 여기서부터 여기 까지가 자신이다 한정 짓기 때문이다. 자아의 범위가 이것을 넘어가면 부정으로 바뀌고 사람은 지극히 이기적으로 된다. 그런 인식의 사회는 변화해가고 우리는 그런 사회를 살며 모순적으로 그런 관점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      자신과 다른 존재를 인식하며 관습적인 통념에 젖지 말고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라. 상황은 서로 다른 대처에서 바라보는 관점이지만 서로 저마다의 무게와 입장에서 상황을 대하는 것을 잊지 말라.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에서 우리는 자신의 방향성에서 알 수가 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은 진정한 자아 찾기 이다. 인식과 통념에 물들어 우리의 본질과 개성을 잃는 것은 아닌지 진정한 자아 찾기에 대해 의구심을 심어주며 다른 관점에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아 찾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인 저자가 다양한 일본의 사회적 현상에서 풀어 말하기에 우리의 현실과 다르기는 하지만 문제들의 근본을 대하는 태도는 한결 같아 우리도 공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만의 확고한 관점을 바탕으로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이해력. 그에 관련된 방법의 강구가 진정한 자신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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