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독서, 그러니까 독서! - 읽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세진 지음 / 재재책집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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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대신해 모든 일의 대처와 처리가 가능하고 나아가 생산적인 일도 가능케 하는 AI.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존재와 가치, 필요는 없어지는 것일까. 그렇게 도태되는 자신의 존재속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역설적이게도 AI시대에 더욱 필요하게 될 것은 독서능력일 것이다.

 리터러시, 문해력은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것인데 이것은 독서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AI 시대 활용에 더욱 필요한 능력이다. 넘치는 방대한 정보속에서 자료에 대해 바르지 못한 이해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릇된 결정과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따라서 다가올 AI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문해력이고 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독서이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강조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고자 부모들이 어릴 적부터 독서에 대한 능력을 키워주려 하지만 오히려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의 흥미를 잃게 하고 기계적인 독서 과정만 일깨워 주고 있다. 그래서 올바른 독서를 가르쳐주기 앞서서는 그 본질이 무엇이고 무엇을 위한 독서인가 독서의 능력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발현되는가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책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며 본인의 의지로 궁금증을 가지고 소통하고 질문을 통해 생각의 능력을 키워가는 독서를 말하고 있다. 언제부터 인가 아이들의 독서는 보여 주기식 결과로만 전락하는 단순한 양과 활자의 읽기만에서 끝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의 주도적 독서는 스스로 생각하며 세상에 적응하여 자기의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게 시작하는 독서의 방법이라 말하고 본 도서는 그 세부적인 실천법을 다루고 있다.

 읽고 생각하며 꿈꾸는 아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림책이라도 감상을 강요하지 않고  같이 즐기면서 대화를 통해 감성력을 키워줘야 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의 교훈을 통해 상황과 순간,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존감과 독립심을 일깨워주는 독서를 말한다. 경험하지 못한 인생의 질문에 대처시 많은 상상의 나래를 통해 해답을 찾아갈 수 있게 호기심과 상상력의 도서를 같이 읽어가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경청의 습관과 편견을 깨트리는 소통의 큐레이션이 필요하다. 아이가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사랑과 우정,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할 수 있게 책을 통해 인성을 키워주고 미래를 이해하며 관점의 다양성 책들을 통해 세상을 접하는 독서를 말한다. 나아가 올바른 방향과 세상의 이해를 위한 경제 사회관련 그림책도 공유하며 관련부작용을 줄여줄 디지털 디톡스의 방법도 독서를 통해 하기를 말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아이들을 이해는 과정을 토대로 독서지도사인 저자가 권하는 그림책은 이해가 쉬우면서 상당히 다채로운 인간의 내면과 감정, 교훈, 자아도 다루고 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올바르게 나아가야 하는지 독서 컨설팅을 통해 권한다. 보여지고 채워지는 양의 독서가 아닌 스스로 길을 찾으며 올바른 감정과 자아를 이뤄갈 수 있는, 상상을 나래를 실천 가능케 하는 올바른 독서법을 본 도서가 시작과 공감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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