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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
이재원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풍수지리.
현대의 사람들은 미신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지만 과학적 근거가 아니더라도 과거 사람들은 이를 역행하려 하지 않았다. 가문의 흥망성쇠를 위해 조상의 묘자리를 썼고 후대의 번영을 위해 집터를 마련할 때 참조했다. 그리고 집안에도 기운을 퇴하게 만드는 물건을 배치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사주와 음양오행에 맞춘 공간과 물건을
배치 했다. 사람들은 풍수지리가 실용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묻지만 오히려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더
감안하고 있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복을 흥하는 방법 말하지만 그것을 믿는 것은 본인의 의지라
말하고 싶다.
실제로
부동산 거래를 참조하면 경매에 나온 집은 누군가 낙찰을 받았어도 계속 경매에 나오는 유형이 있다.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물건에 특별히 하자가 없는데도 말이다.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듯 책에서도 다양한 풍수지리의
사례가 나온다. 부모님이 오랬 동안 잘 살았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유방암에 걸렸는데 알고 보니 자식들이
출가한 이후 방을 하나씩 넓게 쓰고자 홀로 남은 어머니가 작은 방을 썼다고 한다. 음기가 가득한 작은
방에 머물러서 그런 것인데 풍수지리 상담 후 점검을 하고 방을 옮기니 병도 쾌차하고 나아졌다고 한다. 집은
정상인데 중병을 얻어 연이어 돌아가시면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배치와 대처를 하는 것을 풍수지리의 이유라고 한다.
실제로
고급부동산의 경우 거래가 이루어질 때 회장님들은 풍수지리에 능통한 역학자를 보낸다. 실리를 추구하는
유수의 기업 대표들이 미신을 믿을 리는 없지만 나름대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기에 주의 깊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잘 사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은 땅의 기운, 지기가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대체로 잘 사라는 사람들의 건축물과 방위, 형태를 표방해서 건축물을 세우고 따라하기에
흥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그럼
풍수지리는 어려운가?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물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것만 명심하면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통용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뒤에는 산이 받쳐주고 앞에서
물이 흐르듯 막힘이 없는 배산임수와 지형의 골이 이루어 양옆에는 좌청룡 우백호의 형태를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한다. 거기에다 후현무의 배치처럼 거북이 머리 형태의 지형이면 괜찮고 우리가 실 생활하는 아파트에서도 통용이 가능하다
말하고 있다. 양옆이 다른 동으로 받쳐주고 앞에 막힘이 없으며 양 옆으로 바람골이 통하지 않으면 좋다고
말이다. 책은 전국지역의 아파트를 돌아보며 풍수지리에 합한 곳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져 영향을 미치는 학교와 무언가를 기원할 때 찾는 사찰을 풍수지리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을 수 있고 앞의 이론의 기초를 점검할 수 있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간단한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풍수를 이야기하는데 미신과 음모를 떠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의 선택, 삶의
터전을 흥하게 만들어 줄 풍수지리를 배우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