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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통장에 돈이 쌓이는 미국주식 투자 공식 - 도키의 돈을 잃지 않는 미국주식 투자 바이블
도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3월
평점 :

트럼프 대통령 취임전부터 지금까지 연 이은
관세전쟁 예고.
그럼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거기다 전쟁, 기아, 기후, 대중무역
등 요소들이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경제에 대한 통제력, 대통령이란
사람이 컨트롤 할 순 없지만 우리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과거를 돌아 봐야 한다. 그가 1기 재임시절 팬더믹이란 초유에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빌 클린턴을 제외한 다른 대통령보다 트럼프 재임기간이 주식시장의 호황이었다. 과거에 그랬다 해서 현재에도
동일하게 전개되지 않겠지만 2.0시대에도 1기시절 추진하지
못했던 정책을 이어서 실행할 것이며 미국 제조업체들의 감세와 기업 환경으로 미국 기업들 어느 시절보다 호황에 이를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취임식 때 많은 기업인들이 참여했는데 30-50대의 자수성가의 수장들이 참여했다. 제프 베이조스, 팀 쿡,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순다르 피차이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기업인 참석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20-30년이 채 안된 기업의 대표들이란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 때는 2세대 기업인 최태원 회장을 제외하고 3세대
손자인 오너들이 주류였다. 미국은 글로벌 1위기업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기업의 창업가들이 많고 우리나라는 세대로 이어진 가업승계이다. 점유율조차
비교도 안되는데 이들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유니콘이 된 사람들이다.
테크 산업을 이끄는 핵심국가 이 외에도 미국을 따라 잡을 수 없는 점들이 있다.
기축통화로의 달러, 글로벌 경제의 중심, 그리고
높은 배당 수익률, 간접투자와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의 발달 등 트럼프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어도 미국의
성장성을 믿어 의심치 않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한국은 공시 번복과 의무 불이행 등 주주를
기만하여 시가총액과 지수가 힘을 받지 못하지만 미국의 주식시장은 비례해서 성장한다. 자사주 매입과 지속적인
배당, 자사주 소각과 같은 친주주 성향의 문화로 인해. 우리나라
시장성보다 미국 주식이 나은 이유이다.
시중에도
트렌드를 반영하듯 다양한 미국관련 투자서들이 나와 있다. 배당주, 성장주, 테크주, 그 중에서 많은 것은 지속적인 성장주인 배당주일 것이다. 하나 같이 배당을 투자로 만들어 지속적인 복리 효과를 이루라고 한다. 하지만
본 도서가 강조하는 것은 미국기업 투자에 대한 당위성과 수익으로 이끄는 요소들의 파악과 전략이다. 한국보다
공시가 투명한 장점을 살려 기업의 공시, 재무 재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현금흐름 파악하는 법과 거시적인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의
추정하여 올바른 가치 평가, 거시경제 이벤트와 매크로 지표를 통해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법이다. 채권 입찰을 통해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거나 연준 준비금을 통해 보는 유동성,
모멘텀을 추종하여 알고리즘 매매하는 헤지펀드 동향을 통해 매수, 매도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타 도서들이 개별기업에 대한 분석과 방향, 성장성에 집중했다면 본
도서는 올바른 시장동향의 파악과 거시적인 근거와 지표를 통해 기업을 분석한 능동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투자의
원칙은 저가 매수, 고가에 매도이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도
또한 마찬가지다. 매크로로 보는 거시적인 경제에 대한 파악과 기업의 펀더멘털, 벨류에이션에 대한 이해가 난해한 미국 주식이라도 투자 원칙에 대한 기준을 확고히 하여 높은 수익으로 이어지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