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 9단의 다정한 철학 - 잘 보이려 애쓴 만큼 더 지치는 당신에게
김태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합리한 사회적 시스템 오늘도 자신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불편하다. 오히려 긍정, 자신감에 비해 후회만 스트레스만 남는다. 나의 인식과 사람들에 대한 대처가 안이해서 그런 것일까 생각한다. 하지만 책은 둘 다 관계없다고 한다. 입장과 이해를 떠나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인식과 대처하는 방법의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 근원, 관계를 말하는데 이는 평생에 걸쳐 집중하고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런 의무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여 자신을 만들고 그로 인해 평가 받으며 스트레스 받는지를 말한다.

 우리는 사람들과 살아가며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처세라고도 말한다. 근데 처세의 의미는 현대에 와서 변질되어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방법, 세상에 수동적으로 대처하여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으로 의미 된다. 하지만 그런 인식과 삶의 자세가 우리를 더욱 불안과 초조, 강박감과 같은 스트레스로 옮아 매고 잘못된 처세로 이끄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현명하게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한다면 정도는 없다. 적당한 현실에 대처하며 적당하게 사는 것, 하지만 이렇게 살다 보면 그 스트레스와 중압감은 오롯이 실행하는 자신에게 남는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을 들어 본다면 우리가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을 알 수 있다. 그것도 자신을 내세우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SNS에 능숙하여 커뮤니케이션 접점이 없는 현대인들에겐 이 능력이 필요하다. 왜냐면 인스턴트와 같은 SNS관계에선 자신의 내재적인 표현을 해도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관계에서는 그 사실관계와 이해가 달라진다. 어떻게 말해야 자신을 세우고 적당히 거절을 하며, 동조를 하고 자신의 호감을 높이고 끊어지지 않는 거리를 둘 수 있는지, 다정하지만 얕아 보이지 않고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지, 거절은 관계의 단절이 아닌 올바른 관계의 지속인지 등을 책은 말하고 있다. 건강한 관계를 위한 잘못된 인식의 오류와 대처 책은 사실을 명백히 말하고 있다.

 자신의 성장과 회복, 무조건 오케이, 예스만 하며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최선일까? 그렇게 남으면 자신 삶의 의미에 부합하고 좋은 사람일까, 우리는 이제 생각해봐야 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남을 세우며 자신을 세우는 관계의 형성, 말로 인해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유지하는 것이 인생의 관록과 같은 9단의 단계라 책은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을 말하고 있다.

#처세9단의다정한철학#김태이#미다스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