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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새로운 독서법
와타나베 야스히로 지음, 최윤경 옮김, 서승범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2월
평점 :

지나간 사람의 이상적인 죽은 글귀인가, 아님 새로운 인생을 펼쳐줄 미언인가.
누군가의 성공과 역사에 대한 간접경험, 상식의 지평을 넓혀줄 지식의
보고, 그것을 우리는 독서라 하며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새로운
시각과 관점, 그리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경험 등이 절대적일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를 성장케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효과적으로 접하고 읽으며 체득하는 것일까 묻는다면 ‘아니요’라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기존의 체제와 오류에 제대로 된 독서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왜곡된 인식에 점철되어 독서는 어느
선까지 한계이고 읽는 과정의 죄책감에 의해서다.
디지털이
강조되는 사회지만 시대의 전환에는 독서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추론과 논리가 아닌 경험을 통한 사람의
역사를 통해, 마치 편향적인 정보의 노출로 편향적인 사실이 상식적인 사실인 것처럼. 이런 오류와 논란의 진위파악엔 독서가 제격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답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필요성을 익히 들어 인지하고 있지만 디지털 문화에 길들여져 이를 간과하고 제대로 된 방법조차 모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책은
이런 독서에 대한 인식의 개편부터 시행할 것을 말하고 있다. 거짓된 관행과 습관, 사람들의 논리로 부터. 그리고 그것을 독서에 대한 7가지 죄책감이라고 하는데 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상식의 독서로 거듭날 것부터 말한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기를 멈추면 안된다, 독서는 시간을
요한다, 읽어도 내용을 잊는 게 독서다, 저자의 생각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책에 밑줄을 그을 수 없다, 독서를 하다
보면 집에 쌓인 책이 너무 많다, 속독으로 읽고 싶어도 속독을 하면 안되는 것이 독서다.
독서를
하다 보면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오해와 인식이다. 하지만 독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자신의 지적, 흥미 욕망을 채우고 자신 또한 변화하길 바라는 욕망에서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불필요한 시간을 주이고 논점을 파악해 자신의 욕망에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언제 저자의 주장과
의견이 나오는지, 어떤 행동을 통해 미래가 예측 가능한지, 어떤
상태와 조건에서 독서를 행할 때 자신에게 효율적인가 말이다. 독서가 평범한 우리에게 주는 이점과 여러
분야의 능력을 길러줄 재발견, 논리적 사고와 현 시대에 필요한 독서와 책은 그 가치를 극대화 시킬 법을
말하고 있다.
본능과 이성, 내재된 정의 속에 현실의 판단, 이성적인 결단을 위한 본인의 가치와 경험의 재고. 독서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결과와 과정에 집중하기 보다 필연으로 향하는 의식과 곱씹는 사유, 그것을 경험화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은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