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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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경제의 장기침체 속에 2025년 주목해야 할 경제 트렌드는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부동산, 주식, 외환, 채권, 코인, 금리, 인구변화 변동성과 거시적인 다양성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초양극화로 이어지고 사람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과거와는 틀리게 2025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폭을 산정, 변화를 줄이고 올바른 자산의 배분과 포트폴리오의 구성, 전략적인 투자로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국내는 계엄사태로 인해 방향성을 잃고 불안정성은 깊어지며 변동폭은 헤아릴 수가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저성장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사람들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 한다. 따라서 단편적인 정책과 일련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의 이해로 통찰력 있게 시대의 흐름을 헤아리고 대응해야 한다.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모은 ‘2025 재테크 트렌드는 그런 시대정신과 부합하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킬 혜안과 전략을 말해주고 있다.

 트럼프는 집권하자마자 무역전쟁과 같은 고 관세 정책을, 법인세율의 대규모 감세, 산업 규제 완화로 에너지 자급과 산업 부양, 금리인화와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물론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다시금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재건하려 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미장에 대한 직접투자가 아닌 변동성에 따른 ETF투자이다. 급성장하는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에 직접 투자하여 일희일비하기 보단 보수적인 접근으로 성장성에 편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과 같은 대체자산이나 가상화폐관련 ETF, 내수시장 활성화로 인한 부동산 간접투자 리츠가 그 예일 것이다. 그리고 주의 깊게 봐야 할 섹터는 AI시대전환으로 인한 보호무역으로 인한 반도체 메모리와 필요한 전력수급을 위한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분야다. 우리의 사업분야에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는 정책들이지만 기회를 살린다면 국장에서도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 방위비 부담으로 인해 성장하는 방산산업과 전력 인프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국내 전력업체, 그리고 함정 수리MRO를 위해 트럼프가 지목한 국내 조선 산업이 되겠다. 중국 내수시장에 수출분야 기초수급재 주는 줄이고 미국의 수주로 혜택을 볼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

 그리고 변동성에 고위험 고수익이 아닌 저위험 저수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책은 변동성이 심한 금리와 맞물려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채권을 추천하며 주식과의 비중은 주식 60 대 채권 40으로 이룰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개인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똘똘한 한 채 라는 말이 있듯이 상급지와의 격차는 심해질 것이다. 계엄과 같은 국가 혼란으로 모든 국가 정책이 의결조차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정해진 호수 공급이 이루어지는 이 때 금년 이후에는 공급 예정이 없어 공급 절벽이라 봐도 무관하다. 높은 건설비용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정체되는 재건축보다 수도권 핵심지역과 신규아파트를 공략하여 분양을 받거나 입주권을 구매하는 전략을 세워야 선점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노후를 위한 부의 재편과 소득 부가수입 창출을 권하고 있으며 여야 논쟁에 표류되고 있는 상속, 증여도 말한다. 미리 준비하여 절세할 것을 권하고 첨예해지는 법안에 대해 촉각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말한다. 그렇게 변동성이 심해지는 국내외 상황속에 투자에 대한 디테일과 노후에 대한 플랜이 없다면 사람들과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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