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피플 - 운을 끌어당기는 나와 타인의 해석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7
김동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사람들이 사주 명리학과 동양 철학, MBTI에 관심을 갖는 이유.
불확실한 미래에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탐구하여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인지 과거에는 재미위주에 가볍게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심도 깊게 공부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심리학자
칼융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16가지로 성격을 분류한 MBTI와
주역과 오행 우주와 자연 요소의 특성과 영향으로 조화를 찾는 사주명리학. 하나는 가벼운 심리 테스트와
같고 하나는 오래된 깊이와 이해로 고리타분하게 느끼는 것이 일반인들의 인식이었다. 하지만 요새 사람들은
명리공부를 안해도 갑목인지 을목인지 갑자일주, 경자일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좀 더 세분화 시킨 MBTI를 통해 강점과 약점의 파악 진지하게 논의 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슷한 방식의 자신을 알아가는 MBTI와 사주명리학. 둘 다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과정과 접근 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파고드는 깊이가 틀리니 무작정 적용하는 것 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적용시켜야 하는 게 책의 지론이다.
책은
사주명리학, MBTI 이를 통해 내향과 외향의 성향 파악, 주어진
운명은 아니지만 다양성의 미래 갈림길을 파악하고 나아가 다양한 방법 에니어그램으로 동기와 욕구 파악, BIG 5다섯
가지 자신 성격요소의 파악을 통해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들여다 보고 있다. 그러니 한 가지 관점에서
매몰되어 단편적으로 삶의 요소와 환경적인 부분을 적용하지 말고 사람들과 사회와 조화롭게 적용하여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의 논점이다. 예를 들어 명리학과 성명학은 인생의 주기나
다가오는 운을 예측할 수 있는 생애 전체적인 틀을 말하기에 인생의 지도 같은 역할을 생각하면 되고, MBTI는
성격, 성향 유형별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에 방향을
찾아가는 유용한 나침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막막한 안개와 같은 미래,
가보지 않은 길이 펼쳐진 것이 인생이라면 사주명리학과 MBTI는 좀 더 나은 선택과 과정에서
만나는 관계나 실패속에 방향이 맞고 나아가는 것이 옳다 라는 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알고 자신에 맞게 미래를 올바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관점에서 운명을 바라보지 말고 다양한 도구들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삶의 본질에
이르길 책은 권하고 있다.
방법과
과정이 다르지만 확고한 이해와 설명으로 운명과 성격별 유형이 어떻게 나아가지 종합해서 간추려준 것이 유용하게 다가온다. 인터넷 만세력을 통해 자신의 천간지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MBTI에
맞춰 성격의 유형과 특성, 부모, 사랑, 직업, 적성, 보완해야
하는지 등. 이를 알게 된다면 타인과 더불어 가는 삶은 공감과 이해로 자신의 선택은 최선으로 방향과
후회 없이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책은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