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밀도
제임스 리 지음 / 등(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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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 혹은 그 곳에서 탐험으로 느껴보고 싶은 새로운 감정이나 경험, 잊고 지낸 감정의 만남이라 말하고 싶겠지만 대부분은 지친 현실에 탈출, 일상으로의 도피, 휴식을 위해라고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여행의 인식은 편협하고 사람들은 여행에서 만족이라는 느낌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런 일상의 사람들에게 반문을 제시하는 저자, 저자는 30여년간 여행을 했는데 거리로 환산하니 지구의 23바퀴에 해당했다고 한다. 여행으로 먹고 사는 사람인가, 유튜버인가 반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회수, 정해진 규칙의 우리가 아는 유명 리조트에서 휴식과 같은 여행이 아닌 오지의 여행만을 고수하였다. 무엇이 그를 여행으로 몰았을까 책을 들여다 봤는데 그가 말하는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 속에서 우리 본래의 모습을 보게 찾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고 한다.

 이해가 안 되는 문구 떠나면 보인다.” 인데 과거에 경험을 해 본적이 있다. 지금 숨쉬고 자연스럽게 먹고 지내는 일상이 하나의 틀인데 틀을 벗어나지 않은 사람은 그것이 전부라 인생의 생각한다. 조금만 더 나아지길 바라며. 하지만 돈과 시간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먹고 경험을 할 때 모든 것이 달라 보였고 그로 인해 인식과 사고도 향상되었다. 예를 들어 단칸방에서 라면만 먹고 사는 사람이 자신이 원한 것은 아니지만 그게 전부라 생각한다면 인생은 거기서 변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는 천장은 단칸방이 다라는 말이다.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가 아닌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경험, 끊임없는 지식의 갈구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떠나야 보인다고 떠나야 세상이 보이고 우리가 지내던 안이 보인다고 말한다. 책으로, 언론매체로 다양한 경험을 해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식과 생활상, 문화, 말만 소통했을 때 쌓여 있던 편견이 버려지고 세상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다고 말이다. 물질보다는 경험, 자연과 문화, 민족의 고유한 가치만이 자신의 인식과 견해를 넓혀 주고 인생을 변화하게 했다 말한다.

 늘 자신의 짐이 도난 당할 까봐 잠도 못 자며 짐을 챙기고 오지를 다니며 육체적인 고통을 경험을 한 저자. 근데 그의 여행기를 보면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인생이 주는 주어지는 길이 아닌 변수와 고난의 다양성 속에 느낄 수 있는 미학과 새로운 세상과 문화, 민족에 대한 감정이라고 한다. 사람의 인생이 완벽으로 가득 차지 않았는데 몸으로 부딪히며 겪는 현실의 여행은 자신모습을 찾게 해주고 생각의 깊이를 더 해주며 감정과 경험의 충만함은 인생 생각의 완벽함 더하게 해준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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