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 표의 힘 -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모든 일을 정리하는 도구 심플리어 2
이케다 마사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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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업무에 대한 확고한 지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바램과 업무지시이다.

하지만 목적성 없이 불필요한 의견 수렴과 회의, 나뉘는 찬반여론에 결정을 못하는 팀장. 괴로운 것을 방향성 없이 업무를 진행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부하직원이다. 만약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주고 핵심요소를 한 눈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텐데 말이다. 마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회장처럼 업무처리 스타일처럼 말이다.

 언제 어디서든 목표를 생각하고 행동하면 골인 지점에 도착할 가능성이 커진다. (p.231)

 동일본 지진때도 2020년 코로나때도 손정의회장은 기부를 하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코로나19 때는 무료검사를 위해 PCR키트를 제공하려 했으나 네티즌이 의료붕괴로 이어질까 봐 반발로 철회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즉각적인 기획안이라도 상정가능한 가능성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PCR검사 센터를 세우게 된다. 자신의 회사도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손실을 입었지만 검사와 마스크 무상제공을 지원하려 손정의회장. 그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단계와 목표를 나누는 사고법을 강조했는데 그것 옆에서 본 저자는 과정은 단순하게 줄여주며 실질적인 성과는 정확하고 빠르게 해주는 한 페이지 표의 방법을 깨우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의 누락을 없애 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한 페이지 표’.

시작은 개요서와 효과 분석표로 시작한다. 개요서는 완전한 정보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5W1H (When, Who, Where, What, Why, How)가 실행 목표다. 이 정보만 보면 누구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고 빠르게 핵심요약을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효과 분석표, 이는 더 좋은 안을 선택하기 위해 플랜 비, 다음의 대안을 비교하는 검토이다. 5W1H중 두 개의 안을 제시하면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 알 수 있어 비교 검토를 통해 효율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을 한 페이지에 작성해 시각화하고 애매한 정보나 불명한 부분에 대한 파악이 신속히 이루어진다면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 높은 결론 도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대차대조표 같이 한 눈에 간단 명료하게 핵심이 파악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획안. 책에서는 작성과 활용을 넘어 이를 통해 협업하는 부분과 소통하는 법까지 이야기 한다. 데이터의 정리부터 구체적인 방향과 결과를 도출하고 대화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부족한 부분의 보충으로 문제 해결을 구조화 하는 방법, 손정의회장이 자신의 제국을 세울 수 있었던 효율적인 방법론 한 페이지 표의 힘이었던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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