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비트코인 - 돈이 되는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더리움 투자법
오쓰카 유스케 지음, 안동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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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 동전 현물과 같이 실체가 없는 돈, 비트코인.

과연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현실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할까? 분실했을 때 배상은 가능한가? 그리고 투자의 대체수단으로 적합한가? 스마트폰을 보며 투자하는 이들에게 물어보면 명확하게 대답 못하는 질문의 부분이다. 그래도 그들이 다른 사람들처럼 투자하는 것은 자신만 투자 안 하면 부의 대열에서 뒤쳐질 것 같은 심리 때문이다. 너무나도 큰 갭으로 상승하기에. 하지만 투자의 대상에 대한 본질과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그 투자는 남들 따라하는 끝물의 개미에서 끝날 것이다.

 일단 사람들은 대체적인 비트코인의 기본은 알고 있다. 실체가 없어 보관의 용이하다는 거, 민주적인 운용이 가능한 분산 통화,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디지털 통화, 암호 없이 풀 수 없는 원장기술, 송금간 수수료가 불필요한 국제 통화의 이점, 그리고 유한성에 매력적인 암호 자산인 것이다. 거기다 덧붙일 것이 있다면 낮은 투자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과 시공간 제약이 없는 투자 방식이다.

코린이도 두 가지 방식만 알면 거래 할 수 있다. 계좌이체와 같은 입금, 출금, 매수, 매도, 송금, 코인 입금. 거래가 못 미덥다면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중앙 기관이나 회사에 운영하고 관리하는 중앙화 거래소, 블록체인으로 운용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탈중앙화 거래소. 전자는 해킹의 취약과 인터페이스 용이, 후자는 자산 통제권과 느린 거래체결이라는 일장일단이 있다. 전자는 초보, 후자는 숙련된 투자자에 권한다.

거래소와 판매소를 통한 거래도 스프레드(가격차이)만 명심하면 된다. 거래소는 가격을 정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서로의 이해가 일치해야 하는 난이도 있지만 환율처럼 스프레드를 붙이는 판매소는 가격이 비싸다는 게 흠이다. 전자는 숙련자, 후자는 초보자용이다. 

 기본을 이해했으면 자신에게 맞는 코인을 선택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알트코인, NFT, 밈코인 등 다양한 코인이 있으나 뒤로 갈수록 전망성과 매수, 매도타이밍을 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책에서는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 검색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말하고 있다.

 대충은 조금씩 아는 내용이지만 책에서 다시금 주의 깊게 본 것은 코인별 변동폭을 통해 본 진화와 확장, 탈중앙화 금융이 관련된 Depi, 이더리움의 이야기다. 보유인지 주식의 대차처럼 렌딩을 할 것인지 수익의 다양화 방법을 말해 파생상품과 관련 운영체제에 대한 폭을 넓힐 수 있는 현실을 말하고 있다.

 현물 ETF의 승인, 2141년 채굴의 종료, 기축통화를 선점하기 위한 트럼프의 지지. 그 미래에 편승하는 것은 좋지만 적절한 시점에 올바른 이해로 편승해야만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미래, 경제, 수익. 그래서 책은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부터 확실히 이해하고 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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