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Small Big Change 365
김익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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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해가 얼마 안 남으면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 해를 보냈나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한다. 새로운 변화가 가득하길 꿈꾸며 좀 더 나은 자신이 되길 말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작년에도 그랬듯이 미래에 대한 계획 결심으로 한 해를 보냈지만 극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삶이 달라질 정도의 변화는 커다란 계기나 극적인 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작지만 소소한 실천,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내딛는 한 발자국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책은 올 해와 틀리게 내년의 연말에 한 해를 회고할 때 변화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소소한 실천적인 방법을 발하고 있다. 그것도 거대한 노력이나 과정이 아닌 한 페이지의 문구를 읽어 나가는 루틴으로 사유와 깊은 성찰로 이어지게 지치지 않는 방법으로 여운이 가득한 생각만을 남기면서 말이다.

본 도서는 요일별 일곱가지 키워드의 테마를 통해 방향성 있는 목표와 자신을 세우는 삶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 월요일에는 습관 (자신을 관리하는 크고 작은 습관 키우기), 화요일은 태도 (삶의 여유를 짚어볼 수 있게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 수요일은 생각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몰입과 표현하는 글쓰기의 방법), 목요일은 관계 (타인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금요일은 성장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발걸음으로 나아가는 방법), 토요일은 의미 (가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지치지 않고 불안한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일요일은 쉼이라는 명상을 통해 일주일의 생각과 행동들을 갈무리하며 실천으로 성장해가는 자신을 돌아본다.

<습관>편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인생의 지도를 계획하는 22일자 편이 <관계>편에서는 타인의 고통에 민감한 우리에게 현실적인 시선과 지향해야 할 행태를 말하는 60일 편이 기억에 남는다. <생각>편에서는 심리학자 로버트 여키스를 활용한 컴포트 존을 통해 감정의 안정을 찾고 성장으로 이끌어내는 법의 129일편과 부정적인 마음 지우고 감사하는 마음의 일상화로 실천과 행복을 말하는 200일편의 <관계>가 나에게는 맞았던 것 같다. <성장>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인용해 우리를 구성하는 의지와 과정의 상호작용을 조화롭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돈의 의미를 고찰하게 하며 가치에 맞는 활용과 선한 영향력으로 거듭나는 <의미>편이 좋았다.

 커다란 계획이 아닌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며 기억 남는 문구로 깊은 사유와 그로 인한 마음속의 울림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계발. 더 나아지는 나와 자신의 인생의 주체로 확고히 자신을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본 도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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