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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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새로운 학습의 창출.

과거 소크라테스는 종이의 발명이 인간의 기억력을 떨어뜨릴 것이라 예견했다. 하지만 종이의 보급화로 많은 지식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지식의 축적과 수용 인간의 창의력은 발전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AI가 대두되며 인간이 하는 많은 행동 부분을 그들이 잠식하고 다양한 직업군이 소멸되며 인간의 학습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 예언들 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부분에 대한 수요만 감수할 뿐 다른 지식분야로 확대되어 많은 전문직이 생겨날 것이라 예상 하는 게 현실이다. 새로운 기술의 도래는 인간의 도태가 아닌 새로운 학습에 대한 수요를 늘려 왔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배워야 시대에 도태되지 않는 인간으로 남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서로 다른 역량과 결과에 어려움을 느낀다. 같은 것을 배우고 학습해도 속도와 이해의 정도가 차이가 나서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초학습법 울트라러닝으로 배움의 원리를 말하고 극찬을 받았던 저자는 학습과 같은 배움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본 도서에서 말하고 있다. 남들보다 빠르고 앞서 나가며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방법과 스킬의 이해,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배움의 요령. 3단계 프로세스의 기본인데 이는 보기(See), 연습하기(Do), 피드백 받기(Feedback)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See)는 모방과 같은 단계로 롤모델과 같은 타인의 행동과 학습패턴을 관찰하고 자신도 따라하는 것이다. 아이가 언어발달의 과정을 부모의 모방을 통해 배우듯 시각적인 부분에서 학습을 하고 자신만의 학습법을 구성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과정이 개인의 창의성을 퇴화 시키는 과정이 아닌가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의 거장과 같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스승 지도아래서 학습하고 모방하여 그들의 창의성을 심화시키고 자신만의 영역으로 개화했듯 보기와 같은 관찰의 학습은 중요하다.

 연습하기(Do). 보는 것만으로 외워지거나 행동요령이 이해되지 않듯 끊임없이 반복하고 시도해야 한다. 암기와 같은 과정에서 필사를 반복하면 암기를 넘어 문장의 이해력이 높아지고 운동에서 끊임없는 반복은 체화로 이어진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이를 바탕으로 개선의 과정에 이를 수 있으며 지식 진화의 발단이 될 수도 있다.

 피드백(Feedback). 방향성을 정하여 수용과 반복을 통해 나아가면 성취를 이룰 수 있지만 그것은 본인만의 이해와 인식이다. 피드백을 통하면 방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멘토와 같은 타인의 즉각적인 충고와 수정을 바탕으로 조정해 나간다면 강점은 강화하고 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배움에 대한 요령과 이론을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볼 수 있어 흥미와 이해를 돋구고 있다. 동기부여부터 다양한 학습패턴으로 대한 개개인에 맞는 지침까지, 학습에 필요한 개념과 실용적인 요점에서 더 심화된 코칭으로 요령을 갈무리한다면 자신의 일과 삶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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