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 상처받고 후회하는 관계에 익숙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45
후지노 토모야 지음, 곽현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타인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은 그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라고 생각한다.

배려가 현 상황이나 기분을 맞춰 사람들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에 다른 이견은 없지만 정작 중요한 타인은 생각 없이 무의적으로 뱉은 말인데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민하며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은 배려라 합리화하며 자신을 억누르고 감정을 희생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지 않으며 타인의 기분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하고 행동하는 사람,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시할 것을 말하며 이들에겐 심리적 처방전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가끔 스스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역량이 부족해서? 의도치 않은 결과에 스스로 분해서? 아니다. 단순히 좋지 않은 상황에 괴로워서 그렇다. 이는 막연하게 드는 생각이 아닌 누군가의 말이 트리거가 되었다던지 누군가의 행동을 보면서 비교에 의한 자책으로 인해서이다. 성장이나 발전이 아닌 누군가의 시선과 의식으로 인해 드는 생각, 이는 자신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갉아 먹고 있음을 인지하고 정말 중요한 자신부터 돌보며 행동하길 책은 말하고 있다.

무리한 일에 모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결과가 안 나왔다고 상처받지 말자. 이를 혼자서 끌어안고 되뇌이다 보면 자괴감에 무력감만이 더할 뿐이다. 이럴 땐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 도움을 받자. 무력해서 도움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일 뿐, 지레 도움을 요청하는 자신을 비하하지 말자.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고 정중히 요청하면 상대도 흔쾌히 도와주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일상을 말한다. 하지만 단 한 장의 사진 연출에 우리는 보면서 부러워하고 그들이 자랑하고 있다 비난한다.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그렇게 느껴진다면 자신을 경계하자. (스키마)정서적 습관이 삐뚫게 바라보고 생각하게 할 뿐. 이것이 극대화되면 자신의 비하로 이어지고 존재의 의미를 비난할 정도로 과도하게 부정적이 된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는 혼자서 괴로워 할 필요가 없다. 힘들게 만드는 것은 그들과 현실이 아닌 우리 자신임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삶이 힘든 것은 세상과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편향적으로 생각하고 혼자서 희생한다 행동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책은 사소한 것에 대해 주의 깊게 말을 건네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요구와 피드백에 반응은 하되 그것이 나를 지키는 습관인가 나에게 도움되는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 볼 것을 말한다. 이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 나 자신을 소중히 하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선적 행하길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