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트레이더의 주도주 매매법 - 지금 가장 뜨거운 종목에 투자하라!
서희파더(이재상)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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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매매하되,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면 자만이 되기 때문이다.

투자에 대한 정석은 없다. 장기투자이던지 단기 투자이던지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주식 고수들의 수익률에 장기투자를 고수한다. 예를 들어 워렌 버핏처럼. 그는 가치 있는 종목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하여 수익을 내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혜안이 빛을 발해 엄청난 수익으로 돌아온 것이기도 하지만 주주환원의 배당을 거듭하는 미국주식시장의 경제생태와 복리와 같은 재투자가 가능하여 엄청난 수익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지리학적 불안정성과 변동성, 금투세 같은 세금을 매기려는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요새는 기술적 분석으로 접근하여 주식을 매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과거에는 단타, 스윙매매를 한다고 하면 스켈핑과 같이 초단타 수익에 편승해서 재미를 보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배당 없이 변동성이 강한 우리의 시장에서 오히려 시대에 맞는 투자법이 아닌가 싶다. 책의 저자도 초창기에 무분별한 투자에 실패했지만 현재는 단타, 스윙매매만으로 월 천에서 억대 단위까지 벌고 있다. 시드 머니의 상한선이 틀린 이유에서도 있겠지만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것을 자신의 매매법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근래 책을 낸 투자가 중에 주도주를 통해 주식 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견하고 초수익 모멘텀을 이야기한 투자자 마크 미너비니가 있다. 그의 단기투자도 저자의 매매기법과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시장의 방향성이 아닌 종목에 기인하여 투자하기에 다소 상이할 수도 있다. 저자가 투자에 있어 강조하는 것은 시장전체를 이끌어가는 대장주와 주도주 그리고 상한가 전략이다. 대장주는 종목을 대표하여 세계를 리드하는 주식을 말하고 다음은 사업분야와 방향성은 비슷한데 규모가 작고 시장을 따라는 2등주를 주도자하고 한다. 대장주가 간다고 주도주도 등락을 같이 할 순 없지만 그에 따른 상승 모멘텀의 여력을 보여주기에 테마에 흔들리는 우리에게 늘 주시하고 편승하라 한다. 그리고 종목별 상한가를 치는 종목을 주목하라고 한다. 캔들에 대한 이해와 이평선, 눌림목이 있겠지만 상한가를 치면 지속적인 상승의 여력이 있기에 종가거래나, 돌파매매를 통해 시도하고 변곡점이 오기전에 매도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프로그램과 기관, 외인 등의 유입으로 보는 포텐셜 종목 찾기다. 종목에 거래 대금이 어느 정도 쌓이고 어느 구간에 매집해 있는지 기간별 종목의 거래량을 어떻게 분출하는지 통해 진입할 것을 말한다. 위의 기법들이 매수, 매도의 시점이 있겠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산출하지 못하는 만큼 구간별 점진적으로 시도할 것을 말한다. 그렇게 책은 변동성과 리스크는 최대한 줄이며 초 단타도 아닌 스윙매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정적 투자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확천금은 아니지만 주식 하는 분들 대부분 선호하는 것은 연일 상한가, 텐배거 등의 주식일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저자의 지속적인 3-10%미만의 수익률은 우습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누적되고 손절을 해도 연일 수익이 나며 조금 오래 보유 했을 때는 30%에 가까운 수익을 보인다면 어떨까. 그리고 복리처럼 늘어나는 시드 머니가 천단위를 넘어 십 억대에 이르면 그 수익의 규모는?

 강한자가 살아남는 시장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자로 남는 세계라는 것을 투자에서도 통용된다는 것이 책이 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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