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 빅데이터로 짚어낸 다시 오지 않을 부의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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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의 발표, 작년 6월 이후 16개월째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것도 광의 통화로 저축성예금 집중되고 시중의 통화는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불안한 시장경제의 흐름에 사람들의 정기 예, 적금으로 이동하는 이유도 있지만 곧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증가를 포함해서이다. 사람들은 이런 뉴스를 접하면 경제적으로 단순 경기가 어렵구나, 앞으로 불경기가 다가오겠구나 생각한다. 하지만 이 시그널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음도 말하고 있다.

 본원통화 (화폐), 협의 통화 (지폐, 예금), 광의 통화 (예적금, 국채, 지방채, 회사채) 이 중 광의 통화는 금융기관이 통화량을 조절할 때 많이 쓰인다. 수축기에는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고 주식, 부동산, 원자재 관련 물가 등은 줄어들며 돈의 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면? 이 모든 것이 올라가게 된다. 주택도 하나의 재화이기에 돈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며 통화량이 증가하면 집값이 오른다.

 현재 금융기관은 정부의 규제에 대출을 죄고 있다. 그리고 금리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태이며 전세사기에 담보에 대한 보증 또한 줄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높아진 건설비용에 적은 공급, 대출 규제로 집값의 하락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

거기다 우리는 송파 헬리오시티에서 경험한 적이 있다. 9,500세대의 대규모 공급이 시장경제에 어떤 영향을 가져 왔는지, 단순 서울의 대단지 였지만 부동산 시장을 하락으로 흔들었고 이 여파는 부동산 전반에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내년 3월 까지는 둔촌 올림픽 파크포레온의 순차적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그것도 헬리오시티보다 큰 1 2,032호로 말이다.

 물론 자신과는 동떨어진 세상의 부동산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대두되는 것은 부의 이동이었다. 똘똘한 한 채, 상급지로 이전. 다양한 시그널이 투자의 적기라 말해도 사람들은 전략도 없이 현실에 안주한다. 그러나 부동산 부자들은 이 시기를 기다려 왔고 이 시기를 통해 더 큰 자산을 쌓아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

 늦은 것 아닌가요, 서울만 가능한 것인가요, 신축만을 노려야 하나요. 다행히도 책은 입지의 요소 직 주 근접, 학군, 인프라, 단지 규모를 통해 상급지지만 현재 이런 요소들이 다소 누락되어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시장전망으로 그 누락된 요소들이 어떻게 올라오고 어떤 값어치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금액별 지역별 필요 요소별에 대해서 물건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서울, 경기를 벗어나 대구, 부산, 인천, 광주, 울산까지.

 그 지역에 살고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아파트지만 왜 저평가되었고 어느 점으로 어떤 시점에 상급지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그 혜안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과 물건의 재평가, 투자 타이밍을 통해 상급지 입성으로 자산을 가치를 늘릴 수 있을 거라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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