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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 100억 부자가 된 쓰레기 아저씨 이야기
요시카와 미쓰히데 지음, 이정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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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현 오타시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프리마베라. 13년 연속 매출 및 수익증가, 11년 연속
사상최고 수익을 기록하는 연 매출 47억엔의 회사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 곳의 창업자이다. 성공한 창업주이지만 그가 불리고 싶은 호칭은 따로 있다. 바로 ‘쓰레기 줍기의 선인’. 경영
구조화와 행복 연구, 세미나, 자기계발 등을 2억엔이나 지불하고 진리를 탐구하다 나름대로 연구 끝에 선택한 실천적 자기계발 방법이 쓰레기 줍기라고 한다.
왜 그는 성공과
부를 이루고서도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챙겨 다니며 남들이 시키지 않는 쓰레기 줍기를 하는 것일까?
수
많은 자기계발 도서들은 긍정을 심어주기 위해 ‘착한 사람이 되어라’ 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고, 행동, 실천을 바로 하며 착한 사람이 되기는 힘들다. 행복의 진리를 추구하다
현실 가능하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자기현실감과 자기긍정감 이었다고 한다. 스스로를
조금 더 높이고 기분 좋은 일로 긍정감을 더할 수 있게 한 것은 어디서나 가능한 현실적인 실천 ‘쓰레기
줍기’ 였고 자기 자신을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가식적이다, 얼마 가지 않을 것이다 했지만 그에게 단순한 일상의 취미였고
끊임없이 실천하자 지속적인 행복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물론 쓰레기와
사람들에 다양한 에피소드와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겼지만 8년전부터는 성공했단 사업가로 어깨에 들어간 힘이
빠졌다고 한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긍정, 웃는 사람이 되었고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운동도 되고 타인의 행복, 깨끗해지는 도시에 사람들의 갖은 고마움 표시에
자기 만족감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별난 습관이지만 사람들은 쉽게 실천할 수 없는 행동에 덕담으로
평가해주고 몸소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에 인식이 달라졌으며 인맥도 늘고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 상황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킬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발치에 떨어진 것은 쓰레기가 아닌 자신과 회사 모두를
이어주고 성장시켜주는 행복이었다고 한다.
성공한
사업가나 유명인들이 습관적 실천이나 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화장실 청소’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한다. 누구에겐 허드렛일처럼 보이지만 할수록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며 만족과 사랑을 하고 자신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할 수 있다 나는 능력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기만족감, 자기효력감, 자기 유용감이 충만하게 되어 자신감 결여로 생기는 우울증을
느끼지 않고 행복의 선순환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타인과 비교, 자책, 원망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쓰레기를
줍는 것과 같은 실천적 습관을 행해보자고 한다, 그러면 세상을 자세히 보게 되고 사람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어떤 상황에도 할 수 있다는 기분 좋은 긍정의 자신감이 북돋아 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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