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할까? 개공할까?

소공할까? 개공할까? - 중개업의 교과서, 현업 공인중개사 선배가 전하는 초보를 위한 완벽 가이드북
조성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프롭테크와 다양한 중개 플랫폼이 나오는데도 공인중개사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

아마도 계약 일련 서비스의 신뢰에서 관련된 것 때문이다. 일반 프롭테크에서 보통의 부동산 거래는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분쟁과 트러블의 해결, 모르는 법적인 문제의 조치, 컨설팅에서 사람들은 많은 불편함과 발품을 감수하지만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 한다. 그래서 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방편으로 공인중개사를 선호하며 준비하고 자격증 획득을 통해 개업을 꿈꾸고 있다.

 공인중개사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은퇴 후 확실한 대안이 되고 틈틈이 직장 다니는 시간에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의 거래를 하면서 자신의 경제관념을 넓히고 선제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얻으며 창업 준비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게 이유이다. 자격증, 연수, 창업. 흔히들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두 가지 문제에 부딪힌다. 소속공인중개사로 실무 경험을 쌓느냐, 아니면 개업공인중개사로 홀로서기를 하냐. 어느 것이 정도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확고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택해야 한다.

 개업하고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실무 25년에 업계에서 교육과 연수를 맡고 있는 저자가 말한다.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피어 소속공인중개사인가 개업공인중개사인가 결정하는 그 과정을 실무의 디테일한 과정과 이해에서 파악하라고 말이다. 어느 지역에서 어느 물건으로 해야 할지, 그리고 회원제 중개사무소인지 물건확보와 수요가 많은 곳인지, 계약전반의 프로세스로 참조해야 할 플랫폼과 사이트, 관련 양식 필요이해를 말하고 있다. 물건별로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의해야 할 점과 공장과 아파트형 공장, 오피스텔, 창고, 일반 분양권 등에서 다양하게 살피고 있다. 그리고 법인으로 할 것인지 개인, 민간등록임대사업자로 규모와 물건에 맞는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덧 붙여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공인중개사무소와 나쁜 중개사무소가 보여주는 관리와 실태를 말하고 다양한 업종들과 이해관계를 확고히 쌓고 지내야 다양한 도움을 주고 받아야 잠재적 관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사업과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충고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기로의 선택에서 앞서 어느 부분까지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길인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선택했다면 어떤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고려하고 주의해야 점을 말하고 있어 공인중개사로 어떻게 나설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기부여와 행동에 현실적인 근간을 더해 주고 있다. 막연한 자격증 취득 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본 도서가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