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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불리고 세금은 줄이는 절세의 정석
이환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세금과
죽음은 피할 수 없다.” – 벤저민 프랭클린
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관련 세법을 알고 적절한 시기에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금에 관해선 그 누구도 친절히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다. 세금의
신고와 납부는 개인의 의무라지만 개인마다 다른 상황과 조건은 틀리고 홈택스라는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만들어 지자체에서 교육을 시킨다 해도 오류가
나기 마련이다. 자진 신고하여 납부하라고 하라면서 누락과 기입요소에 대한 정정 권고는 없으며 신고기간이
지난 뒤 징벌적인 과세, 세금납부만을 부과할 뿐이다. 세무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도 기본적인 것만 하고 개개인에 맞는 절세를 권하는 것은 없으며 묻기 전에 상세한 이해와 설명은 없다. 그래서 결국 개개인이 해마다 바뀌는 세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평생 공부하는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현직
세무 전문가인 저자가 이야기 하는 세금의 이해와 절세는 백세시대에 필수라고 한다.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자라면은
취득세, 개인이라면 부동산, 금융 양도세, 재산세, 그리고 추후 상속과 증여를 위한 로드맵을 미리 구성해야
한다고 한다. 세금은 있는 집 사람들 이야기라고 말들 하지만 과도한 집 값의 상승으로 세금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 되어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상속, 증여시 과세에 대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부동산, 금융, 보험, 연금 등의 이해로 자신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우선이라고 한다. 그리고
1가구 2주택 요건과 양도세 비과세를 하는 방법, 비과세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느 정도의 상한으로 얼마나 보유해야 하는지, 은퇴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시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
사주나 스톡옵션을 제공 받을시 어떻게 해야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지, 부모 자식간 막대한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증여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기간을 두고 분할해서 증여해야 하는지 등을 말하고 있다. 나아가
이민을 고려하는 현실의 정세에 맞게 해외전출시 어떤 세금의 납부와 환금, 관련된 세무지식, 해외에서 증여관련 세법도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에 막대한 상속세를 부여하는 나라중 하나기에 사람들이 많은 이민을 통해 증여를 한다 하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세우기 적합할 것이다.
종부세를
부자세라고 하지만 막대한 부동산 상승에 부자도 아니고 집 한 채만 있는데 부자세를 내는 이들이 많아 졌다. 팔면
되지 않나 말들 하지만 자신의 구축해온 모든 인프라와 친구를 버리고 어디 가서 살 수 있나 묻고 싶다. 빡빡해지는
국내 물가, 경기, 은퇴 이후의 노후 걱정, 더 살기 힘들어지는 환경의 자식들 서포트 등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세금관련 문제들, 이해가 부족해 필요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면 더 나은 삶을 위한 절게 방법을 본 도서가 세금 솔루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