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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조직 -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유일한 조건 ㅣ CEO의 서재 43
론 카루치 지음, 이희령 옮김 / 센시오 / 2024년 10월
평점 :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ESG이념이 경영의 3대조건으로
떠올랐었다. 단순 시대적 트렌드가 아닌 고객의 이해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존속을 위해서 ‘정직’이
기업문화로 구축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의 4대 은행중 하나인 웰스파고. 2011년부터 직원들이 고객 몰래 명의를
도용해 56만개의 신용카드 계좌를 만든것을 포함해 허위로 예금 계좌
200만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각족 수수료 명목으로 고개들의 돈을 빼낸 사실이 적발되었다. 고객들은 단순 수수료가 빠져나가는 줄 알았으나 고객계좌에서 40만달러나
빠져나간 사람이 있었고 매출을 올린 직원들은 성과급을 보너스로 받았기 때문이다. 미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언론과 고객의 제보로 이를 적발하고 벌금 1억 8,500만
달러와 고객 환급금 500만달러를 지시했다. 개개인의 도덕적
문제도 있었지만 그 바탕에는 성과를 요구하는 회사의 압력이 있었고 직원들은 이로 인에 교차판매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상사의 압력, 조직의 문화가 만든 희대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시대에 걸맞으며
발전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리더와 조직의 문화가 ‘정직’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책은 말한다. 거짓말이
없이 청렴한 행동을 하는게 ‘정직’이 아닌 조직에 필요한 세 가지를 갖출때만이 정직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회사는 ‘목적’이 있어야 더 뛰어난 성과를 내고 도덕과 윤리의 과제와 같은 불평등에 대한 목소리 내기 위해서는
구성원 ‘정의‘ 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진실‘ 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목적, 정의, 진실
이 세가지가 함께 작동할 때 강력한 역량인 ’정직‘이 생겨난다.
책은 나아가 이것을 4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를때 정직을 저해되기 시작하고 불공한 평가를 받는다 할때 자신의 보신을 위한 거짓을 만든다고
한다.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문화가 없을때 불법과 거짓이 만연하고 조직이 분열될 수록 서로 대립되는
거짓진실을 생성한다고 한다.
‘정직’은
신체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움직이게 하는 내근육 코어와 같다고 한다. 안에 있어 모르지만 모든것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본과 중심이 되는 근육. 이는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운동과 학습에 의해서
길러진다고 한다. 이것을 반복과 학습, 훈련으로 조직의 문화에
녹여낼 때 기업은 더욱 건실해지며 조직원의 행복과 같은 만족도는 높아지고 실적도 높아진다 한다. 거듭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은 리더와 조직의 문화가 ‘정직’에
바탕을 둘 때 이루어지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