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포스터 심리학 -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신감 회복훈련
질 스토다드 지음, 이은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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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많은 업적과 성공을 남겨도 자신을 무능하게 생각하au 언젠가 남들이 자신의 무능함, 알아차릴 것이라 걱정하는 현상을 임포스터(가면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 결과를 노력이 아닌 운으로 치부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 한다. 그리고 극도로 자기 비하를 하며 심지어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성공한 많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 왓슨이나, 나탈리 포트만 우리나라의 김연아까지 인정하며 자신의 능력에 걸맞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성공한 많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난다고 했지만 실리콘 밸리의 성공한 창업가 들도 이 임포스터를 겪는다고 한다. 임포스터는 성공을 맞본 사람들이 타인의 주목을 받자 높은 기대감에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여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이다. 그 성공이 우연이었다면, 재수가 좋았더라면, 누군가의 도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면 등 타인의 질소와 비난에 대해 나타난다. 일종의 방어기제로 칭찬에 박하거나 완벽함을 요구하고 더 큰 성취를 원하는 주위의 바램이 있을때 임포스터가 발생한다. 과도하게 신경 쓴 임포스터들은 부작용으로 신경과민과 수면장애, 탈진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임포스터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타인과 비교하는 주변 분위기이다. 따라서 의도치 않아도 타인과 비교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현실에서 임포스터는 피할 수 없는 증상이다. 그래서 피하고 도망치기보단 자신의 임포스터 유형을 파악하고 심리적으로 자신감 회복 훈련을 하는 게 최선이다. 책은 전문가, 독주자, 완벽주의자, 타고난 천재, 초인 유형으로 임포스터를 구분하는데 설문을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범주를 분류하여 대처하는 게 좋다고 한다. 감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은 어떤 반응을 하는지 그 범주에 따른 어떤 수용 능력을 키워야 심리적 저항감으로 임포스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인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자기 비하, 겸손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임포스터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 참는 것만이 최선이고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 피하는 것이 솔루션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하루를 기록하며 그 날의 긍정을 피드백 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여러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임포스터 극복을 위한 소소한 실천일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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