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生 존zone 십ship : 협력개인의 출현
구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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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개인의 세대’. 이도 낯선 트렌드였지만 이제는 세대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핵개인의 시대가 도래했다.

세대 간의 이념과 갈등으로 분열되는 사회를 우리는 개인화, 핵가족화에서 원인을 생각했다. 하지만 교육적 표준화에서 새로 패러다임으로 진화하여 주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문물과 기예를 습득해야만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관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조직의 지시가 아닌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사회 이념과 대립되어도 자신만을 위한 소리를 내며 관습이 아닌 현명함으로 미래를 살아가는 이들이 늘기 시작하며 핵개인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렸다. 극도로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세상이 펼쳐지는 것 아닌가 고민했지만 우리는 이것에 대한 우려와 대안으로 우리는 생()(zone)(ship)의 시대에서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

뉴질랜드, 중장년층의 의원들이 기후대책에 소극적이자 여성의원이 중장년 이어서 관심이 없다 지적했다. 그러자 야유가 쏟아지는데 여성은 이렇게 응수한다. “오케이. 부머(Boomer)!” – (네네 꼰대씨~)

미국에선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은퇴자협회 부회장이 젊은 의원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오케이 밀레니얼~. 하지만 정말로 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야.”

세대 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노 키즈 존, 노 시니어존. 직장내 꼰대와 개념없는 잘파 세대. 직장내의 세대간 비하로 갑질과 사람들의 이직과 퇴사, 회사의 존폐 위기,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거부감, 이로 인해 나이에 따른 투표권 제약. 세대들은 이념과 더불어 자신의 정체성을 주장하기 대립은 더욱 격해진다. 연애패턴, 남녀성에 차별 철폐, 역할론에 대한 반대와 사회적 문제 야기, 비혼 주의, 가족의 개념 등. 이들은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하며 이해를 받으려 하지만 달라진 시대에 자신만을 내세우며 서로에게 분노하며 혐오, 대립으로 적대시하고 마치 다른 원수를 대하듯 하고 있다. 시대의 전환으로 세대 간의 갈등과 충돌은 당연한데 작은 트러블이 그 세대의 이념을 대변하듯 보편화 시키고 세대의 정체성으로 구분 짓는다. 인구 소멸론이 나오는 이때 현재와 같은 상황을 유지한다면 우리에게 남은 것은 공멸일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하다.

 

저자는 세대 간의 갈등, 시대적 개인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한국인 종의 특성에서 하나의 희망을 걸고 있다. 우리의 공감, 이해와 같은 협력의 DNA, 인정의 깊은 문화에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서로의 주체를 인정하며 지적과 분노를 줄이며 배려와 같이 조금만 이해를 해주면 원활한 해결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이 사회적 성숙을 이루어 낼 협력의 마지막의 골든 타임이라고, 핵개인화가 아닌 협력개인으로 거듭나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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