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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 열정적 자기 확신으로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7가지 원칙
수닐 굽타 지음, 박슬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리드 호프먼, 브라이언 체스키.
이들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구상해 성공시킨 사람들이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제공 업체로 고용
중심의 소셜 미디어 링크드 인, 사용하지 않는 집을 임대하는 공유경제숙박 플랫폼 에어 비앤비. 이들은 유니콘으로 성장하여 혁신의 대표 아이콘이 되었지만 사람들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 하나 만으로 성공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아이디어 하나 만으로는 고객과 투자자로부터 성장과 가능, 만족과 공감 같은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상용화, 현실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강력한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혁신적인 기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상용화 되지 못하는 근원적인 이유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인터뷰를 통해 지지를 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그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대학 졸업후 IT회사에 취직하나 단조로운 반복적인 일에 염증을 느껴 로스쿨에 진학하고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만드는 ‘모질라’에 입사한다. 신제품
개발과 론칭에 관심을 갖고 그루폰으로 이직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창업을 늘 꿈꿔왔던 그였지만
현실 투자유치의 어려움에 실현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 실리콘밸리 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이 모여 실패를 공유하는
‘페일콘’에서 연사로 강연하게 된다. 그루폰의 하락과 그 원인은 투자부진이라고. 그러고 1년 뒤 나와 회사를 창업, 라이즈 랩 모바일플랫폼을 세우는데 그도
고객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느날 뉴욕 타임스에 대표적인 실패자로 페일콘에 자신의 사진이 실리게
되지만 그는 이에 절망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적극 자문을 구하고 인터뷰를 하여 그들의 성공 공통적인 요소를 알아내게 된다.
다양한
인터뷰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요소를 발견하는데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아이디어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지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싶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카리스마가 아닌 신념에 기반한 것이고 창업가 들의 말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게 하면 투자자들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마인드에
관련된 실천론과 같다.
남을 이해시키기 앞서 자신을 설득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설득을 심연화 한다. 기존의 리서치를 벗어나 발로 뛰고 논증을 검증해보고 그것이 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인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용을 공유, 피드백 하며 시나리오와 연습을
통해 실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타인과 차별점을 두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지자를 움직인다.
<타이타닉>, <히든 피겨스>, <위대한 쇼맨>, <포드 V 페라리>
의 제작자 피터 처닌. 누군가 영화에 대한 특정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설명하면 ‘내가 들었던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야.’ 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가져온 이가 의견을 철회하는지 성공할 것이라는 신념을 보이는지에 따라 자신의 지지와 참여를
결정한다고 한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믿음을 어필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기획하는 일에 대한 열정적 자기 확신이 우선이 되어야 성공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