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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연습 - 지는 멘탈에서 이기는 멘탈로
김미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평점 :
어떤 역경에서도 자신을 믿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멘탈력이라고 한다.
외부 요인이나 남들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이들은 상황과 조건에 맞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도전을 거듭 한다. 그리고 결과가 실패이던 성공이던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경험으로 다시금 배워 앞으로
나아간다. 이런 멘탈력이 강하여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다른 말로 멘탈갑(甲)이라 부른다.
멘탈력은 1970년 스포츠 세계로부터 널리 알려지고 발전되어 왔다. 2002년 피터 클러프 교수가 많은 운동선수의 공통점으로 멘탈력 요소들을 정의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멘탈력을 높이려면 독립적인 요소 통제, 전념, 도전, 자신감이 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에 멘탈력을 처음 사용한 스포츠 심리학자 짐 로어도 멘탈력은 최고의 자신이 되는 과정이라 말했다. 도전에는 불완전한 요소로 인해 실패라는 결과가 있을 수 있기에 트레이닝으로 단련하면 멘탈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대신 강화의 첫 걸음은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자신의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하라고 권했다.
건강한 마인드 – 멘탈을 장착하여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저자는
스포츠 심리학자로 3,000명의 스포츠 선수를 카운셀링 하며 개개인의 요소에 맞는 심리검사로 멘탈갑으로
거듭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 중에는 많은 국가 대표 올림픽 선수와
e스포츠 선수도 있었는데 우리가 잘 아는 페이커가 있다. 2018년 예상치 못한 패배에
페이커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나이의 저주, 은퇴
등 다양한 말이 많아 그는 더욱 힘들어 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그의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었다. 힘들고 심리적인 압박의 이유를 묻자 승리에 대한 주변의 중압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는 한참을 설명하다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참을 울고 난 뒤 자신이 들여다 보지 않았던 자신의 감정을 알고 불안에서 이어지는 스트레스를 표면화 했으며 강점과 약점을 파악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에 세부적인 계획을 집중을 했다고 한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말했다.
“승패를 신경 쓰지 않고 과정에 집중하는 걸 목표로 삼았을 때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선수마다
다양한 솔루션들이 행해진다. 동기부여, 확고한 목표, 루틴, 사실의 인지 등. 하지만
성공하는 마인드 셋의 5가지를 꼭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자신의 마음의 긍정의 언어를 심기, 통제가 가능한 일에 집중하기, 실패로 인한 불안을 성장을 위한 도구로 삼기, 주의력을 바탕으로
몰입을 키우기, 자신만의 확고한 삶의 철학 가지기.
환경을
탓하지 말고 자신을 탓하지 말자. 남들의 시선에 주눅들지 말고 불확실성에 초조해 하지 말자. 실패를 통해 부족함을 돌아보고 인정하면 자신이 보일 것이다. 그러면
개선에 향해 답을 찾을 것이며 행동력으로 옮긴다면 높아진 멘탈력을 통해 인생을 위너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