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 - 주기율표는 몰라도 화학자처럼 세상을 볼 수 있는 화학책
누노 마울리데.탄야 트락슬러 지음, 이덕임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6월

 일상과 가장 밀접한 학문이 있다면 화학일 것이다.

화학은 모든 요소에서 특유의 반응을 일으켜 결과를 만드므로 우리가 먹는 음식, 보이는 생활 현상, 생리적 현상까지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학을 이해하면 그 문제에 대한 깊이를 고찰할 수 있고 해법을 넘어 현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일상을 넘어 인간의 행동과 현상에 전부 관여 하는 이때 생존과 진화를 위해서는 전지적 화학적 관점이 필요하다 강조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화학은 교육에 포함되어 이미지를 떠올리면 주기율표가 먼저 생각날 것이다. 원자와 전자로부터 상호관 계수, 화학적 성질에 결합, 먼저 떠올리는 118의 원소들 생각한다면 화학은 진부하다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일상의 현상에서 화학을 이해한다면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가 먹는 약이 트랜스 지방을 줄이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인가, 손 씻는 것만으로도 인류는 질병을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인조 손톱과 질병의 상관율은? 우리가 먹는 약은 어떤 과정에서 탄생된 것인가, 왜 사람의 머리카락은 곱슬하기가 저마다 다른 가, 양파를 썰 때 우리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화장실의 냄새에서 우리는 어떤 반응하고 어떤 냄새를 선호하는가. 이런 일상의 현상들을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의 책 제목처럼 모든 화학적 반응에서 기인해서 책은 흥미롭게 풀어 내고 있다.

결정과 결과, 취향과 유전의 반영인 것 같지만 이는 화학적 요소에 의한 신체적, 생리적 반응이다.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은 항생제와 같은 약을 개발하게 되고 인류의 생산성을 높이는 비료를 개발케 했으며, 문명의 혜택과 같은 산업화를 가속시켰다. 하지만 인류는 양날의 검처럼 주는 결과를 무시하고 화학적 반응이 주는 이점만을 활용하여 그 사용의 폐해가 가져올 문제점을 간과하였다. 결과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되고 인류는 또 다시 화학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게 되는 모순적인 상황에 직면에 하게 된다

 흥미와 생존을 결정짓는 현상에 대한 과학적 해석과 접근의 화학. 이것으로 화학과 현상에 대부분을 알았다 착각할지 모르지만 인류는 아직도 화학을 탐구하고 밝혀 나가는 티끌 같은 존재임을 잊지 말 것을 책은 당부하고 있다. 화학은 인류의 진화도 미래도 보장하지만 사소한 현상을 무시할 때 그 오해가 가져올 문제는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게 될 것 같은 흥미이상의 현상들이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북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