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 삶의 자유를 위한 부의 알고리즘
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슬기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존 재팬 셀러에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수식어가 아닌 내용이 보여주는 책의 객관적인 평가다. 우리는 돈을 버는 법, 지름길, 과정만을 추구한다. 물론 인생을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라면 지나야 할 과정이 맞지만 그 것만이 인생 풍요롭게 만들 순 없다. 그래서 우리는 돈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추구하는 의미의 돈, 그 가치는 어디까지 이며 우리 삶의 고통을 어디까지 해결 해 줄 수 있는지, 우리 행복을 어디까지 채워 줄 수 있는지 말이다. 목적을 위한 돈인지, 삶의 가치를 위한 돈인지, 추구와 방법에서 책은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닌 돈에 대한 본질을 묻고 있다.

-돈에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

-다 함께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돈에 대한 가치관과 우리는 무엇을 위해 충분조건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가 묻고 있다. 정답은 없겠지만 행복을 위해 돈을 추구하는 우리에겐 무리와 같은 질문이다. 끝을 생각하지만 막연한 미래를 위해선 필요한 돈, 부자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지만 부자가 되면 스트레스 없이 만족스러운 삶이 펼쳐지라는 것 누구나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하는지 다시금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사람들이 평가하는 부자라는 사람들, 일반인들과 인식의 차이부터 그들의 관점은 일반인과 다르다. 우리가 사소한 것에 돈과 숫자에 휘둘릴 때 그들은 돈의 가치와 관점에서 그 평가를 시작한다. 우리는 돈이 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며 돈의 원칙과 경제가 있는데 그것들의 본질을 무시한체 질량과 물질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지, 구조적인 경제를 모르고 시대적인 가치에 매몰해서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지, 책은 묻고 있다. 공동체 안에서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결과의 수량과 척도 기준만으로 돈을 평가를 한다. 돈에 대한 이미지가 부에 적합한 과정인지 그것이 우리를 테두리 안에 국한 짓는 결계처럼 성장을 더디게 하는 것은 아닌지 책은 진중하게 묻고 있다.

 개인의 가치 추구, 현실의 욕구만족에 잠식되어 있는 것이 돈이다. 하지만 이제는 돈의 목적과 사용가치, 사회 정의구현의 방법, 공동체의 재분배를 통한 우리의 관계를 생각해 봐야 한다. 왜냐면 돈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그것에 국한된다면 자신의 크기와 관계를 국소 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의 가치 추구, 공동체를 위한 발전의 계기, 마지막으로 인간에 대한 삶의 희망은 돈에 대한 목적과 재인식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부를 이루는 과정이 아닌 부를 인식하며 대하는 관점이 인생의 영원한 부의 지평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