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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의 필로소피 - 계속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최형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가치관과 철학이
필요하듯이 자신이 하는 일에 관해서도 철학이 필요하다.
직장이라는
단체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므로 자신의 성장과 방향성, 다짐을 위해서는 일에 관한
신념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누구는 비슷한 시기에 입사하여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치고 나가며 자신만
발전없이 승진에서만 누락된다면 한 번쯤 일에 대한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목적의식에 대한 필요과정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나 되돌아 봐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커리어로 이어지며 성공을 넘어 은퇴 이후의 삶까지 결정짓기 때문이다.
일을
대하는 관점이 철학을 만들고 철학이 없다면 부딪히는 고난에 자신의 목적이나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 철학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동기부여와 같은 자신감을 세워주고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을 거듭 만들어 준다.
다양한
직장생활을 경험한 저자는 확고한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의 일을 경험했다. SK텔레콤, 알리 바바, 쿠팡 등 현재는 무신사에서 29CM에서 라이프스타일 실장으로 트렌드 세터, 전략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거듭한 그의 과정은 직장인으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의 순간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철학을 보여준다. 문제해결능력, 자신의 성장
원동력, 직무능력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성공을 향한 자기계발, 그리고 이직에 대한 개념과 준비이다.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조직에서의
영향력 확고히 하며 더나은 미래를 향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의 철학’ 들이다.
29CM에
입사시 저자는 홈앤 리빙 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상품과 물건, 고객과 수요도 첨예한데 저자가 먼저한 것은 시장의 규정이었다. 고객을
취향을 가진 소비자와 취향을 갖지 않은 소비자로 구분하고 어느 한쪽만을 위한 판매전략을 세운 것이 아닌 두 고객에 대한 전략을 다르게 하여 접근했다. 취향이 없는 고객은 뷰티와 패션을 둘러보다 홈앤 리빙을 경험하게 하고 취향이 확고한 소비자들은 큐레이션과 기획으로
취향을 공고히 해주었다. 문제해결에 앞서서 규모를 파악해서 어떤 것이 더 지대한 영향력이 미치는가 노력과
집중을 하고 불가피한 문제를 마주해도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명확히 이해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문제의식의 주체가 되어 확실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실행과 반복을 하며 학습 기회를 확장하고 성장을 도모하여 자신의 필요성, 수요를 높였다고 한다. 직장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해결에 대한 매커니즘에 입각한 원리와 원칙의 철학이 자신을 더욱 성장하게 했다고
한다.
무작정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아닌, 일 머리 있게 소신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일을 마주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철학을 바탕으로 행동원칙을 세우고 세분화, 신속한 행동, 거듭 성찰과 학습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일에 투영시킨다면
남들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