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는
평지조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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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의 적절한 시기, 정부정책의 변동성과 금리, 시장수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2022년 영끌을 조장했던 정부정책과 시장의 흐름으로 사람들은 무리하게 부동산을 매수했지만 국제경제 흐름과 부동산 변동성으로 좌절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므로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다. 이들과 틀리게 여론과 흐름에 편향한 사람들이 아닌 보수적으로 접근한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부동산 투자의 성공은 시장흐름과 편향에 흔들리는 것이 아닌 확고한 기준과 투자의 시점이다.

 저자는 평범한 근로소득의 직장인 이지만 어느 날 자신이 거주할 집의 소유자가 갭투자임을 알게 된다. 많은 부담 없이 레버리지를 일으켜 소유하고 그 가족들도 동참해서 한다는 것에 저자 또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개방된 마인드를 바탕으로 꾸준한 부동산 공부와 임장을 거듭해 십 수 채 가진 부동산 투자자가 된다. 시장과 흐름의 편향, 운도 있었지만 저자가 중시하는 것은 꾸준한 투자의 원칙이라고 한다.

 현장에 많은 발 품을 팔고 뛰어야 하는 게 기본이겠지만 저자가 중시하는 것은 시장지표와 프롭테크의 수치이다. 아실, 부동산지인, 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 프롭테크의 유용성은 익히 알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을 활용한 거시적인 지표이다. 그래서 전세와 매매가의 추이, 이들의 변동성에 주시하여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들은 비례적으로 움직이며 서로의 상승과 하락이 동반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서 볼 때 공급이 많으면 매매가가 떨어지고 이는 매매로 사람들을 이끌며 전세 가격 또한 동반 하락 시킨다. 이는 입주물량에서도 적용된다. 얼마전 7억 수익이 가능하다던 무순위 분양의 줍줍 둔촌 포레사람들이 세대수가 적지만 오를 것에 베팅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 같은 시기에 입주하는 올림픽 파크포레온이었다. 현금으로 충당하면 좋겠지만 동일한 입주 시기에 전세가 많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줍줍 에는 전세로 충당하기에는 힘들고 현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가락의 헬리오 시티가 그렇듯 대규모단지가 들어서면 주변의 감가 떨어지는 아파트들은 하락세가 예상되니 매수의 시기를 잘 조율하라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채의 부동산 부동산보다 똘똘한 한 채를 소유를 지향하는 만큼 상급지 이동의 시기도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이처럼 매수 시 접근의 기준과 교통 중심으로 변화할 지형도, 2024년 이후 공급될 물량을 통해 투자 지역과 골든 타임을 말한다. 부동산 투자의 원리와 원칙, 그 기준은 수요와 공급, 정책의 흐름과 거시적 관점의 조율이 필요하다 책은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책들은 물건, 장르별로 투자의 이해와 관점, 방법이 말한다. 특장별로 보면 본 도서는 갭투자에 특화된 된 도서라고 생각된다. 객관적인 지표에 안정성 있고 현금화가 빠른 아파트, 반복하는 사이클속에서 확고한 투자 기준으로 성장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정립하고 싶다면 본 도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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