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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ㅣ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4년 3월
평점 :
인간 관계론, 자기 관리론, 성공 대화론.
역대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 추앙 받는 데일 카네기의 저서이다. 최초로
자기계발서를 만들어 낸 데일 카네기는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미주리 시골 농장에서 태어나 교육에
목이 마르지만 가축을 돌보고 집안일을 해야만 했으며 오랜 시간 걸려서 간 시골학교에서 책이 없어 목소리 높여 읽는 수 밖에 없었다. 힘들게 학업을 마치고 정육회사에서 판매원을 하며 가도에 오르자 영업에서 자신의 소질을 발견한다. 그리고 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카네기 홀에서 코스 강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이름을 데일 카네기로 바꾼다. 그의 저서 <인간관계론>은
미국에서 1,500만부 전 세계적으로 6,0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 읽히고 있다. 그는 교육과정을 통해 이를 정착 시키고자 하여 ‘데일 카네기 코스’가 만들었는데
90개국 30개 언어 글로벌 코스로 거듭났으며 워렌 버핏 또한 이를 수료했다. 이 때 카네기는 교육생에게 발표를 시키는 교육과정을 행했는데 이는 다양한 수강생의 사례 공유가 강사의 원맨교육보다
이해면에서 다채롭고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스피치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화술을
분석해 영업, 대인관계, 심리학에 기인해 <성공대화론>을 써내기에 이른다. 자신의 말과 대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만큼 많은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그의 저서와
교육을 극찬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링컨, 루스벨트, 마크 트웨인, 헨리
포드 등 당대 저명한 인사들의 연설에 대한 고충과 준비과정이 나온다. 사람들 앞에서 서면 관중에 압도되어
떨리는데 필요한 용기와 자신감을 내는 방법, 그 자신감은 연설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링컨의 경우 어떻게 얼마나 준비하고 되내어 말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연설문을 작성하기 위해
어떻게 기록하고 편집했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 추론하고 글을 외워 나갔는지 요점과 같은 포인트에서는 어떻게 말을 하고 어필해야 청중에게 감동 깊이
다가갈 수 있는지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스피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카데기는 더 나아가
수치의 정확함과 같은 표현의 디테일 함으로 화술의 어필을 위한 호흡법, 바람직한 자세, 평소의 생활 습관까지 말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자존감을
내보이고 짧지만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고 행동에 자신감을 실어줄지 설명한다. 진정한 소통의 의미는
과정의 준비와 노력에 있기도 하지만 심리와 같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나온다고 한다. 소통과
같은 대화, 이해와 납득의 연설은 단순한 대화를 넘어 인간 본연의 관계에 집중할 때 나오므로 카네기는
그 본질에 집중하는 게 성공적인 대화법이라 말하고 있다.
다양한
데일 카네기 관련도서가 있고 나름의 주석이 있지만 구체적인 사례와 당시의 대화를 통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상황이 쓰여진 <성공대화론> 이었다. 사람과의
대화가 두렵거나 나서서 발표가 힘들고 관계에 상처받는 언사들이 신경 쓰인다면 부담 없이 편하게 정독 하길 권한다.
그럼 관계와 본연에 집중한 그 이해의 실마리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