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스파크 -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
크리스 메틀러.존 야리안 지음, 정윤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조직의 구성원이 집단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유도하는 능력을 리더십이라고 한다.

과거의 리더십은 조직적인 명령체계를 바탕으로 수직 하향적이었다면 현대에 와서 요구되는 리더십은 다원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수평적인 리더십이다. 따라서 통제나 명령이 아닌 소통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을 이끌어내 동기를 부여하며 조직의 큰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리더들의 인식과 조직의 문화는 아직도 체계적인 명령을 바탕으로 하는 통제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책은 우리의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조직생활속에서 어떻게 리마인드하고 구축해야 삶과 상충되는 체계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말하고 있다. 이는 아주 작은 불꽃과 같은 계기가 삶의 태도와 질을 바꿀 수 있는데 인생엔 ‘스파크’가 필요하다 강조한다.

 시작은 조직의 구성원인 나의 성장으로 팀의 성과를 높이고 나아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며 점진적인 성장하는 개념을 책은 말하고 있다. 일단 책은 기존의 관념 리더, 경쟁, 권력, 책임에 대한 관점을 바꿀 것을 말한다. 조직을 이끄는 내가 통제에 대한 환상을 포기하고 목표를 공유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객관성을 바탕, 목적에 집중하면 나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권력을 만들어도 공유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이 중심에 서지 않고 원하는 것을 무작정 서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청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힘의 논리에 조직원의 창의성을 꺾지 말고 지원하는데 노력하는 강화가 중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팀의 성과 높이는 법을 말한다. 조화, 커뮤니케이션, 전략, 책임 등의 다양한 기반조건이 동행 되어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도와 생각의 연결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지 않으면 조직내에 개인의 안식만을 중시하는 안일함이 퍼진다. 존재와 동기의 명확한 이유의 공유, 대화를 통해 이어 나가야만 팀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책은 말한다.                                                                                                                                                     

 기존의 카르텔과 같은 관료주의의 타파, 구성원의 명확한 이해 관계도 파악에 의한 솔루션, 입장에 따른 인간관계의 대처 관점에 따른 다양한 마인드 구축을 하고 있어 다소 책의 내용이 복잡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위험을 기피하는 인간 본능을 넘어 회피가 아닌 감정을 극복하는 실행이 중요하고 한다. 관계와 이해속에서도 인지하고 있어도 실행하지 못하면 모든 것은 바뀌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므로 성취의 시작은 목표를 향한 믿음과 그에 따른 실행에 있음을 책은 말하고 있다.

 외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존의 관념을 따르는 사람, 그 아무리 기존의 관행을 바탕으로 성취해도 성취감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조직의 성공만이 아닌 내면의 성취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길 원한다면 그 성장의 기회를 책이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