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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스위치를 켜라 - 실패와 축적의 시간을 뒤집은 위대한 생각의 전환
고명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평점 :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자서전의 표어이다. 열정으로 시작한 스무 살의
도전이 오늘의 웅진그룹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모든 변화와 발전은 긍정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살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없다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의지의 힘일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의지를 돕고 그 선택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면 그 사람과 반대되는 선택을 한 사람과의 차이는 0과 100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다. 개발자로. 그러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안정적인 과정을 밟아 왔거나 특출 나게 노력했거나 그의 과정을 예상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먹고 살기위해 선택한 과정이었다. 유년시절 축구선수를 꿈꾸며 자신을 내몰았으나
성장기 무리한 노력으로 피로골절을 얻게 되고 축구를 관두게 된다. 주변의 권유로 늦깎이 공부를 시작하지만
좋아하는 일에만 관심이 갔다. 하고 싶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연기수업도 하면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아 왔다. 그러나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룬 것은 무명 배우라는 타이틀이었다. 나이와 현실에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묻자 친구가 권유한 것은
코딩이었다. 하지만 독수리 타법에 전공도 아니며 다 늦은 나이에 개발자를 꿈 꿀려니 맞지 않았다. 그래도 자신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해로 마주하며 긍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 행동과 노력을 하였다. 결과 영어도 할 줄 모르던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2년만에
성공을 이루어 낸 그는 사람들의 관심에 늘 회자되었으며 그를 롤모델로 배우고 싶어 한다. 그 성공에서
저자가 이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8가지의 힘이다. 그리고 그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부정의 마인드를 벗어나게 해준 긍정 플로우라 한다.
올바른
자신에 대한 파악으로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관점, 지속 가능하게 해준 습관들에 도움이 되는 바탕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다 집중하게 해준 무의식 마인드의 힘. 얼핏
봐선 <더 마인드>의 저자 하와이 대저택과 같이
의식 저변의 무의식을 강조하나 저자는 불편한 상황이 주는 선택의 기로에서 긍정의 마인드가 어떤 선택을 하게 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의식의
선택에 앞서 마음가짐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리고 인식의 전환은 어떻게 부정을 차단하고 그로 인한 선택이
어려운 상황에 더 큰 긍정을 부여하는지 긍정이 자신의 능력에 성공가능성을 극대화 해주었다고 한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 장 폴 사르트르
선택의
연속인 삶속에서 최고의 선택과 행동으로 이어주는 것은 긍정의 힘이다. 어떻게 자신의 삶을 채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책은 강조하며 진정한 변화를 원하고 성공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면 긍정의 스위치를 킬 것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