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리더의 법칙 - 세계 최상위 파일럿의 10가지 리더십 트레이닝
가이 스노드그라스 지음, 명선혜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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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유명해진 탑건.

실존하는 전투기 전술 강사 프로그램으로 소수의 정예 파일럿들에게 전투기 타격과 기술을 가르치는 전략 프로그램이다. 50만 명이 넘는 사람 중에서 선발되는 것은 단 25명뿐인데 혹독한 검증과 같은 전략, 체력, 기술, 정신력에 의해서 선발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교관들이 우선시 보는 것은 리더십이다.

 현실의 우리는 누구나 삶의 조종간을 잡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속에 노출되며 누군가와 경쟁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하루를 지새우고 있다. 그럴 때마다 조종간은 흔들리고 순간의 실수로 삶의 경로를 벗어난다고 하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는 자기 노력에 대한 믿음이라고 한다. 마치 극한의 상황에서 탑건의 조종사들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다양한 컨디션의 전술 훈련을 하는 것은 다가오는 죽음의 위협, 불확실성에 위기에서 확고히 자신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2,784시간의 비행, 비행기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와 매뉴얼 몇 시뮬레이션이 되는 전략의 숙지, 대본 없이 4시간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임무의 이해를 보이는 것이 그들의 일상이라고 한다. 이런 노력은 기본이고 리더로서는 걸맞는 열정, 인성, 재능도 두루 인지하고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리더는 단순한 지휘체계의 정점이 아닌 목표를 위한 능력과 태도, 행동을 갈고 닦는 사람을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더십은 타고난 것이 아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

리더는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어떤 일에 임함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놓고 실행해야 한다. 불시에 일어나는 위기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대안과 결과를 분석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며 그 과정은 신념과 원칙에 의거해 올바른 선택이어야 한다. 그래야 리더로서 가치관과 윤리를 지키며 다른 동료들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고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최선을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통상적인 리더의 원칙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과거 바른 가치관과 신념, 태도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며 조직을 원활하게 통합하며 그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내는 게 일반적인 리더의 지향 자세 였다. 하지만 불확실성 현실이 만연한 리더가 필요한 것은 이때 탑건의 훈련과정과 법칙에서 만들어지는 위기속에 당황하지 않는 올바른 선택이라 말하고 있다. 생존을 위한 상황대처능력에 만들어지는 지식과 경험의 공감이 자신과 조직을 더욱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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