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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의 비밀 - 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들려주는 부를 부르고 지키는 황금의 법칙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1월
평점 :
바빌론.
지금은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고대 바빌로니아의 중심 도시로 가장 위대한 도시이다.
바벨탑의 원형과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유명했지만 그 경이로움이 인정받는 것은 도시 건축에 사용된 기술로 인해서
이다. 역사상 최초의 하수도, 18미터 이상의 성벽, 아스팔트를 사용한 듯 도로와 벽 등 바빌론이 건축으로 각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발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빌론은 풍부한 천연자원이나 금이 매장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유일한 자원은
비옥한 토지와 유프라테스의 강물이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개발을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이었고 막대한 부를 창출한 것은 시민들의 경제에 대한 의식이었다.
기원전 2,300년전 외세의 침입도 있었지만 강대한 국가로 성장한
것은 건축, 언어, 예술,
종교에 대한 뛰어남 때문이었다. 22미터 생식물의 계단식의 공중정원, 함무라비 법전, 군사력, 평등한
교육, 남녀평등 시대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밑받침 되었지만 상업에 대한 개념의 개개인의 인식은 더욱 철저했다. 역사상 최초로 매매계약서를 도입하기도 하고 인장이란 개념도 있었으며 상단을 통한 무역이 활발해서 불모의 대지였지만
다양한 필수품들 거래하고 그로 인해 막대한 부를 만들었다. 저자는 바빌론인들을 통해 그들이 구축할 수
있었던 경제의 논리를 이야기 한다. 복잡하고 거대한 규모의 경제 논리가 아니고 간단하지만 확고하게 부자가
되는 법. 이는 미국에서 이미 말고 3대 걸쳐 당부할 정도로
확고한 경제논리라고 한다.
바빌론에 열심히
노력해서 마차를 만들고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반시르. 열심히 노력해도 쌓이지 않는 부에 힘들게 하루를
연명하기에 의구심이 든다. 그래서 평범했지만 바빌론 최고의 부자가 된 아카드를 찾아가 부자가 된 방법을
물어보는데 가난한 필경사였던 그가 부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간단한 경제의 논리였다.
버는 것보다 적게 소비하고 돈의 10%를 무조건 저금하라.
불확실성의 미래가 이어지는데 현재의 향락을 위해 돈을 낭비하지 말하고 한다. 그리고
돈의 10%를 저금한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과거와 같은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들고 모으는 즐거움으로 저축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해준다고 한다.
모은 돈은 가만히 두지 말고 돈을 끊임없이 굴려라.
돈을 노예로 삼아서 돈으로 돈을 만드는 구조를 만들 것을 이야기 한다. 한
푼 씩 모은 은화가 확실한 필수사업에 투자했을 때 복리와 같이 불어남으로 거듭 일찍 투자하기를 권한다.
자신이 잘 알고 돈의 흐름을 아는 전문가와 상담해서 신중한 투자를 해라.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사기성이 짙고 일확천금성의 불확실한 투자로 노예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많다. 돈을 투자한다면 확실한 단계적인 계획과 방법,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직접 투자할 것을 말하고 있다.
본
도서는 베스트셀러로 뽑히며 백 년간 읽히며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권하며 대를 거듭하는 부의 지혜는 지고불변 하듯이 간단하면서 확고하다. 시드 머니를 모으고, 끊임없는 자기계발, 목적에 대한 열망과 자세, 투자에 대한 기준, 빨리 시작하는 복리를 이용한 투자 등. 간단하지만 불변하는 성공의 본질, 개개인의 차는 있지만 조건과 환경에
실행 못한다 하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에 대한 진리는 백 년이나 똑같다는 것을 가슴 깊게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