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은 없지만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 월급쟁이에게
안상구(구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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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근로소득만으로 미래, 노후를 준비할 순 없다.

고금리에 인플레이션으로 현금의 가치는 평가 절하되며 불확실성에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 코인, 채권, 금 등을 다양한 투자를 통해 자본소득을 늘리려 하는데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의 한계는 명확하고 수익은 한정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변으로 말하는데 현실적 투자의 대안 부동산은 투자라고 말한다.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흙수저 배경의 저자였지만 동기는 확실하고 대학 전공에 대한 이점이 있었다. 대학시절 전세보증금을 잃게 되는 경험으로 부동산을 공부에 매진하고 종자돈을 모으게 되었으며 건설회사가 주는 이점으로 부동산, 건축물에 대한 시야를 넓혀갔으며 부가적으로 DIY인테리어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직장인으로 한계 또한 명확하자 꾸준한 자기계발로 스펙을 올려 대기업으로 이직하기까지 하게 된다. 그 동기와 과정에서 해 왔던 많은 공부들이 투자에 대한 관점과 지평을 넓혀주었다고 한다.

 

일단은 직장인이 주는 한계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돈에 대한 관념과 마인드를 이야기하고 현실속에서 범하기 쉬운 우를 말해준다. 예를 들어 수익형 부동산이 근로소득처럼 고정화 되면 이 소득에 대한 오해로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을 그만둔다고 한다. 하지만 자율적인 부가소득이 아니고 그 일에 매진해야 한다면 이익소득이 월급의 두 배이상 주기적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퇴사는 그만 두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소액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인구 별 성장하는 지역과 1인가구 증가에 맞는 지역에 투자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도 레버리지를 통해 가능하게 하는 법과 경매, 공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활용법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인테리어와 통장을 통해 어떻게까지 관리해야 하는지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 다세대, 아파트 등을 통해 갭투자를 하고 매도시에는 3배가 넘는 시세차익도 경험해 봤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수익이 나는 투자는 운이 좋아 가능한 것이 아닌 도시계획과 유동인구의 파악, 정부의 공급과 수요정책, 환경요건들의 철저한 분석이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물론 다양 어플과 공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도 해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발로 뛰고 묻는 임장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는 한계성 있는 입장에 단계별 실행 가능한 투자를 말하고 있어 근래 읽은 투자서 중에 가장 현실적인 입문서와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투자의 정석 같다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단계별 확장해가는 투자에 대한 깊이와 이해는 초보자들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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