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끝까지 너를 이겨라 - ‘모티베이터’ 조서환이 말하는 인생 승부법
조서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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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성.

태어날 때부터 가진 근본적인 성격과 인성을 말하지만 이를 통해 저자는 승부수와 같은 기로에서 이겨왔다고 한다. 하지만 근성의 의미와 틀리게 세상을 바꾸지 못하니 자신을 바꾸어 이겨냈다고 하는데 근성까지 바꿀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그의 삶을 통해 말하고 있다. 철저한 자신의 객관화가 아닌 불굴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행동력 이었을까. 복잡 다변, 불확실성이 팽배한 세상에서 끝까지 저자를 이길수 있게 한 요소들은 관계, 선택, 기회, 정공법, 태도 였다고 한다.

저자의 근성을 알자면 다채로운 연혁을 통해 봐야 하는데 시작은 소위 우리들이 말하는 흙수저였다.

저자는 집안의 많은 형제로 공부보다 안정적인 군인을 택하는데 수류탄 사고로 오른팔을 읽게 된다. 절망에 빠지나 자신의 환경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유공자지원으로 영어교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학업도중에 와이프를 만나 결혼과 아이가 생기고 학업이 아닌 생활전선에 나서게 된다. 지원한 곳은 애경, 의수에 영어 전공자가 홀대 받는 것 같아 면접에서 조목조목 자신을 반대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눈여겨본 훗날 장영신 회장이 그에게 영어로 답해보라 하고 영어로 자신 있게 말하여 취직하게 된다. 그는 자신감 하나로 애경의 샴푸와 린스가 하나인 제품, <하나로>를 성공시키게 되고 SK에 밀리던 KTF에 취직하여 많은 상품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멀리 내다볼 때 마케팅이라는 생각에 들어 주경야독 하며 부사장까지 오른다. 좌천도 높은 실적과 성장력으로 그를 막을 수 없었으나 인사권고 나이에 대기발령과 같은 시련이 겹친다. 하지만 그는 기회로 생각하고 세라잼에 입사 중국지사에서 고군분투하여 지금의 기업을 성장시킨다. 그는 새로운 비젼을 위해 마케팅사관학교를 세우며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생의 유일한 차별점은 관계였다고 한다. 공명 정대한 일처리에 명확한 관계, 정의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관계 형성을 우선시하였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려 했다고 한다. 결과를 우선시하여 미래를 선택한 것이 아닌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르다 생각한 것을 늘 선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기회, 남들이 볼 땐 해고와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이 될 수 있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반대로 기회라 생각하며 거시적인 마스터플랜을 짜고 행동해서 더 나은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인성도 실력이다.’ 인성이 부족하면 실력을 발휘해도 빛이 나지 않으므로 가야 할 길에 인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도의 중요성을 말한다. 신념이 확고하고 비굴하지 않을 때 정의롭게 살아 남을 수 있다며 올바름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학벌보다 태도를 중요시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인생의 승부처가 많지만 우리는 외재적 가치에만 집중하여 놓치는 것들이 많다고 한다. 기본을 강조하며 내적 동기를 극대화로 이끌어 올리는 법. 성공에 대한 태도, 자신을 바꿔가는 유연한 근성이 삶에 필요하다고 인식의 전환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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