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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결국은 부동산 - 23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올라잇 칼럼니스트 23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2023년
부동산. 그 중에서 아파트는 정책대출, 시장금리 인하로 소폭
반등했으나 정책대출 종료, 시장 금리 상승으로 거래는 보합으로 이어지고 전세가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금리로 인해 부동산 경매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내년 2024년에는
부동산 매매가격의 양극화가 일어날 거라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편차가 커지고 있어 그런데 금리의
큰 변동이 없어 주요 부동산은 돈 있는 이들의 몫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럼 일반인들은 부동산
진입과 자산증가의 기회는 희박할 것인가.
부동산 일선에서 전문가라 불리는 24명이 기회는 다양하게 다가올 거라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그들의 의견을 토대로 2024년 부동산을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부동산계의
예측 전문가 <빠숑 김학렬>. 커다란 변곡점, 가정책을 통한 지방의 부동산이 대두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양극화에
정부가 대처하듯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것이라 전망하는데 반도체, 전기차부품, 이차전지 등의 기획성장, 지역별발전을 장려하듯 지자체가 내세우는
전략, 첨단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특성화
대학을 필두로 연구원 확보, 인구유입과 기반시설의 편중이 지역별 클러스터를 구성하므로 이를 파악으로
미리 선점하라고 한다.
성수전략정비구역대의원 <잘사는 흥부 정현석>. 한국의 부동산은 강남, 송파, 서초가 바로미터이자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부동산인데 과거의 똘똘한 한 채처럼 서울 외곽지의 부동산을 정리하고
상급지로 갈아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2024년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서울은 신축의 수요가 많지 않고 서울시의 지원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재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공사비 상승에 대한 적정분양가 산출 방법을 바탕으로 상급지로 갈아탈 것을 말하고 있다. 송여사란
분의 사례를 통해 최상급지로 갈아타서 기회비용을 줄인 것을 말하는데 과정을 엿본다면 갈아타야 할 필요성과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미래를
조망하는 것과 아파트에 국한되지 않는 2024년 투자 방법도 말하고 있다. 정보노출이 없는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행정 정책으로 구도심의 가치재평가, 옥석을
가려 고정적인 월세를 받는 상가가치투자, 진입 어렵다고 생각하는 숙박업의 이해와 정부예산정책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자산가치의 재평가, 변하는 정부정책과 규제완화로 재편되는 부동산정책, 총선의 영향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내년의 금리변화의
예상으로 하반기에 물건수급이 좋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현재의 고금리를 의식한듯 경매물건이 많이 나올 것으로 판단 경매의 투자를 종용하고 있다. 임장을 하는 방법은 물론 투자가치의 재고와 보상투자를 읽었는데 그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다양한 경매도서를 읽어보았지만 지분참여와 가치투자만 다룬 것이 많았는데 <시루
양안성> 전문가는 꾸준한 공부를 통한 토지투자를 통해 보상으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하고 있다. ‘손실보상 절차’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별 수용과 과정
사업인정고시를 늘 주목하라고 한다. 다양한 경매를 사례를 통해 고시인정일과 공익에 편익 되는 물건인지
파악하는 것과 보상 시기까지 조율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 지분이 여러 개로 쪼개져 경매에
나오게 되면 그 의뢰를 주체를 시청에 문의해보라고 한다. 그러면 누가 어떤 사업목적으로 지분을 쪼개
수용하여 보상할 것인지 그림이 엿보인다고 한다.
유동성과
긴축, 국제 정세, 금리 기조, 총선의 영향 등 2024년 또한 내재된 불확실 요인들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몰랐던 시장에 대한 기류와 방향을 아는 것만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사람이 두루 깊게 보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만큼 책은 전문가들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공부와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