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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 왕초보도 쉽게 낙찰받고 명도하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7
설춘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지금까지
많은 경매관련책을 30권 넘게 읽어왔지만 본 도서는 이론과 실전에 편중하지 않고 알고 싶던 기초실무에
충실한 도서이다. 물론 성공적인 경매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확고한 이론으로 권리관계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고 입찰시에는 법원에서 어떻게 유의해서 참여해야 하는지 경험과 같은 실전 사례가 중요하다. 그래서
대부분들의 경매관련 책들이 이 부분만 중요시하여 이야기하고 뒤에는 자신들의 학원과 유튜브 통한 경매사례 들만이 가득하다.
하지만 경매는
그 어느 것 하나에만 편중하지 않는 복합예술과 같다고 책은 말한다. 경매를 하는 목적은, 실거주인가 아님 투자인가. 투자면 자본투자 방식은 어떻게 배분하고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인가. 장기 투자라 수익률을 계산하는지 단기투자라 생각하여 명도집행과 동시에 처분할
것인가. 토지, 상가, 아파트
물건의 선정 기준은, 아파트라면 지역분석과 물건 분석은, 그
과정에서 봐야 하는 일조권, 역세권, 공원권, 학원권 등 거주 주변환경에 혐오시설은 없는지 층별로 어떻게 감가를 산정할 것인지 디테일 하게 말하고 있다. 상가를 택할 때는 화장실을 먼저 봐야 한다는 지, 세대주들 간의
구성과 권리금 형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엘리베이터 유무가 가져오는 자산적 가치는 어떤 지 골고루 말하고 있다.
토지에 대한 입찰은 용도, 모양, 진입로, 지목, 시세 확인으로부터 경매 시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 개인이 참여하거나 법인이 참여할 때 어떤 차이가 있고 자신에게 유리한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꼬집어 이야기 하고
있다.
임장에서는
어느 시점에 가야 하는지, 공인중개사에겐 부동산관련 어떤 것을 물어보고 용도별 물건의 자세한 파악에는
어떤 시간에 임장해야 하는지, 비슷한 건축물 내부를 파악하는 법과 선정 등을 경매 원 탑 중에 하나인
저자는 책에 노하우를 녹여내고 있다. 경매 관련자이면 다 아는 내부 사정이라 던지 불필요했지만 알고
싶었던 질문 등도 질문과 답 식으로 챕터마다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임장 했던 곳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글과 사진으로 명시하고 있어 초행에 집중해 봐야 할 것들과 실수하지 말아야 할 오류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경매인으로
고유의 스킬 같은 노하우보단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지만 명확하게 가르쳐 주지 않았던 실무와 상황의 이해를 이야기 하고 기본에 집중해야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 책은 말하고 있다. 타 도서와 달리 책을 통해 이해를 높인다면 열정만 있고 막연했던 경매에
대해 확고한 기본구축으로 그 진입과 과정, 결과를 성공 스럽게 이끌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