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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법 MBTI + 수준별 영어책 추천 - 아무리 해도 영어가 안되는 당신을 위한 맞춤 솔루션! ㅣ 배송비 절약 문고 9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평점 :
성인의 영어공부가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는?
연말이 되면 내년에는 꼭 회화를 마스터하리라 영어책 한 권을 선정하여 구입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초에만 10장 넘게 조금 읽다가 흥미를 잃고 책장에 방치한다고
한다. 이는 영어책의 선정이 문제일까 아님 의지와 습관의 문제일까.
사람들은 미드를 들으면 영어실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들어도 모르는 단어의 태반이다. 중학생 수준보다 약간 높은 영어단어,
숫자로는 3,000개만 알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막을 키면 아는 단어인데 왜 틀리게 듣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는
국제캠프에서 만난 친구와 영어를 잘하는 친구, 선생, 학생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일반적인 영어교육을 받으면
나이 때 맞는 수준이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영어실력은 현저히 떨어지는데 현재의
영어교육들은 개인의 상황과 맞지 않게 등급에 맞춰진 교육과 교재를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해를
못하고 진도를 빼고 있으며 그래서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을 알기에 저자는 영어교육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반복학습해서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MBTI이다. 우리가 아는 성격유형의 검사가
아닌 저자 마이크 황의 독자를 위한 책의 유형 분류 지표이다. 나이,
영어교육, 영어를 배우는 이유, 영어를 왜 배우나
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영어등급을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찾아주고 있다. 예를 들어 6번 질문은 ‘영어를 왜 배우는가’ 묻고
있다. 해외 자유여행을 위해 그 외 목적을 위해 선택지는 두 개인데,
해외 자유여행편을 찾아가면 BDSH 타입이라고 표시된다.
틀려도 좋으니 자신있게 연습할 것을 권하며 유럽여행 에세이로 된 여행영어 책을 추천하고 있다. 난이도는
입문, 원어민 MP3를 바탕으로 말하기를 우선시 연습할 것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본인의 책에 대한
어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교재라고 한다. 시중의 영어 책들이
학원용 책이고 문법용어를 많이 써서 혼자서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양보다는 질, 딱딱함보단 흥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 수준보다 쉬운 책으로 교재를 선정해야 끝까지 볼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니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소재를 교재로 영화, 미드, 단편소설, 명언, 에세이
등에서 찾는다면 꾸준히 공부하게 되고 영어학습을 더욱 쉽게 해줄 것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