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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마인드 - 1등을 이기는 새로운 성공 공식
정영한 지음 / 웨일북 / 2023년 11월
평점 :
<언더독
마인드>
를 이해하기 앞서 저자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현재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춤추는 아나운서, 클럽하우스 시리, 출발비디오 여행의 VJ 등을 통해 일반 아나운서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는 프리를 선언한 성공한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아나운서를 추구하는 것일까 했지만 사회적 제약과 환경이 그를 그렇게 내몰아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브랜딩한 것이었다. 자신의 성장과정과 브랜딩의 배경에는 자신만의 1등을
향한 <언더독 마인드>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언더독 – 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를 더 응원하고 지지하는 심리
현상
사회는 사람을
응원한다고 독려하는 것 같지만 실질적인 충고의 말들은 아주 냉소적이다. 예를 들어 무언가 시도하려 할
때 ‘분수껏 살아라’하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적당히 살아라, 성공을 하지 못해도 너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 또한 남들이 안 가본 길을 가려할 때 주위에서 한 충고들이었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저자는 부족한 가정환경, 학업, 외모로 ‘안된다, 할
수 없다’ 자신을 합리화 하지 않았다. 단칸방에서 돈을 벌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사람과의 접점을 만들려 티비만 보면서 따라하고 말하는 게 전부였다.
소년은 아나운서를 꿈꾸게되고 실현하려 노력하지만 모자라고 부족한 현실적이 발목을 잡았다. 학벌, 돈, 외모. 그러나 소년은
포기하지 않고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전략을 짜기 시작한다. 남들과 차별화된 면에서 자신의
장점을 찾고 자시만의 길을 가는 것이었다. 순위의 경쟁에 나서서 열등감만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닌
선택을 받기 위해 자신이 잘하는 것을 파악하여 그 분야에서 탑독이 되는 것만이 전략이라고 행동에 나서게 된다. 그래서
지극히 엄격한 방송이지만 아나운서들이 시도하지 않은 즉석 춤과 같이 밈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은 그런 새롭고 신선한 모습에 열광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끼와 능력을 주목 받으면서 본업의 아나운서와는 다른 모습이라도 진정성 있게 노력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음을 알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 하늘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있다. 분수껏 처럼 사회적 편견과
시선들이 그를 옭아매고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여길 때 그는 자신에 맞는 모습인가 고민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게 자신을 꺼내 보이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 그렇게 자신다운 것을 먼저하고
판단은 나중에 한 것이 오늘의 그가 만들었다고 한다.
사회적
기준과 잣대들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생각해 본다. 자신이 그렇게 교육받고 대우받아 동일한 가치관이 형성되어
사람들을 그렇게 평가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길과 분야는 다양한데 사람들이 인정하는 길로만 가야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 거기에 일등으로 나간다면 사람들이 험지라도 그 길을 인정하게
되지 않나,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언더독 마인드>가 아닌가, 책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