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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요? -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르다
데이브 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평점 :
자신이 어떤 일을 해보기 전까지는 일에
대한 능력과 적성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양한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이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 못하는 일을 구분한다. 그리고 삶의 행복을 워라밸에 가치를 두는데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잘할 수 있어 성공하고 워라밸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좋아하는 일이라고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으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입장에서 지금의 일을 한다고 하는데 늘 어쩔 수 없이 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좋아하지 않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게 맞는 말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시간을 과거를 돌린다면 꼭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할 것이라 말한다. 근데 좋아하는 일이 성공의
기준이고 그 좋아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과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고흐의 삶은 왜 고통스러웠으며
자신의 성공을 보지도 못하고 자살한 것일까. 모두가 같을 수는 없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좋아한다는 일을
시작하지만 자신만의 관점에서 보았기에 그 세상은 국한되어 있고 보편화된 전문성은 결여 되어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성공한 케이스보단 잘 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케이스가 많으며 그래서 그 일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더욱 많았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맥락도 비슷하다. 잘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어야만 전문가로 거듭나고 성장의 과정에서 즐거움 알게 된다면 일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고 말이다. 그
과정과 같은 성장의 요소는 직장에 있으며 좋은 직장, 나쁜 직장 구분하며 워라밸 같은 목적에 가치를
두기 보다 어디서든 자신의 꿈과 열정을 태우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라고 말한다.
성장, 가치, 돈, 나눔, 관계, 워라밸. 이 모든
것을 만족 시키는 좋은 직장은 없지만 우리는 그 중에서 우리는 행복을 돈과 워라밸에서 찾으려 하고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곳을 좋은 직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돈은 인생에 있어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한 수단과 하나의 방편임을 잊지 말고 이제는
관점을 바꿔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돈과 같은 경제적 자유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임을 잊지 말고 자신의 일에 만족할 수 있게 역량을 키우라고 말이다. 만족에서 느끼는 행복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의미와 그 본질을 다시 생각해고 자신에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인 고민해 볼 것을 책은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