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야망 독려 에세이
토스 기획 지음 / 웨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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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TOSS).

다양한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데 그 성장세가 어마 무시하다. 한국은행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해외주식투자 부분에서는 대형사를 제치고 연일 약진하고 있다. 그런데 핀테크 금융사인 토스가 수익 목적이 아닌 새로운 시도를 했다. 소비자들의 돈에 대한 인식과 돈의 가치, 개념을 이야기 하는 바를 정리하고자 토스 머니스토리 작품전을 공모했던 것이다. 수상작들은 신인류라 불리는 MZ 인식과 돈에 의해 만들어지는 관계, 새로운 돈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키는지 극한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다양한 군상에 대한 일상을 담고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비중을 두어야 하나 돈에 대한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일단은 달라진 세대별로 그에 합당한 돈에 대한 가치관이 나오는데 공감할 수 없는 가치관 인것 같지만 합리적인 자세와 대처에 수긍이 간다.

 비혼, 경조사부분에서 원치 않게 돈이 나가는데 그 중에서 적정선도 마지노선도 없는 것이 결혼 축의금일 것이다. 주변인들에 자신의 비혼을 선언하고 축의금을 회수하지만 재미를 못 본 저자였지만 공감대의 친구들을 만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영끌, 무작정 청약했는데 가점이 아니라서 당첨된 친구도 있는데 말그대로 계획없이 넣어 영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과정이 복잡하지만 결과적으로 금융문맹을 탈출하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워나가는 과정이었다 한다. 어떤 이는 무모한 코인 투자에 주변인들 참여 포모에 두려워 투자했다 처절하게 실패한 투자담과 인식, 가치관이 바뀌었다 극복담을 말한다. 제일 신선했던 편은 아이돌 덕질 하면서 살아가는 초년생이 생각했던 돈의 이야기와 불평등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장학사업에 뛰어든 젊은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모았던 1억원을 기부하여 치열했던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은 이야기 있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다른 이들의 가치관과 돈에 대한 초연함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는 사람들의 생각을 말하고 있어 돈에 대한 욕망이 아닌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500편중에 선정된 16편의 작품을 읽다 보면 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자본주의 씁슬함과 불안함, 현실고, 행복에 대한 개척과 같은 도전을 향한 인간의 열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을 웃고 울게 하는 돈, 책을 읽다보면 타인의 이야기로 웃고 울으며 반성하고 독려하며 미래에 대한 다짐,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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