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네버 슬립

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머니 네버 슬립.

세계 주식시장을 이끄는 미국. 미국 주식시장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어 관심도 있지만 손쉬운 투자요건으로 사람들은 1등 모기업이 많은 미국주식시장에 직접 투자를 한다. 그런데 우리와 시차가 반대인 미국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 미국주식시장이 개장한다. 자산을 눈덩이처럼 굴린다는 표현의 책 저자는 ‘스노우볼랩스’로 미국주식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우리의 돈은 잠들지 않고 증식한다 하여 <머니 네버 슬립>이라 표현하고 있다.

책의 저자들은 유수의 증권사와 협업하여 미국주식시장에 대한 분석과 투자촉진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기업들의 정보와 이해들, 분야별로 움직이는 업계 부분의 혁신과 테크트리, 시장의 베이스가 되는 현지의 경쟁력을 콘텐츠에서 말하고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분야별 혁신적이며 세계적인 탑 티어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섹터별로 구분이 되지만 서로의 시장과 생태계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모빌리티, 항공우주, 금융, 소매업, 식품, 바이오 등에서도 세계적으로 탁월하나 미국시장의 크기와 규모는 다른 나라와 달라서 국방, 농업,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서도 두드러짐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농산품 수출이 막혔으나 규모의 농업이 가능한 미국이 있어 이를 상쇄했으며 전 세계 파병과 같이 타국가 예산만큼의 국방비 지출하는 만큼 미국의 방산관련기업들은 세계에서 독보적이다. 따라서 섹터별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특성과 문화, 지형의 특혜를 알아야 하는데 1장에서 두루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기업과의 사회적 현상이 일으킬 수 있는 주식의 상호연관성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슬램덩크로 흥행으로 소비자의 레트로 소비, UN이 기후보고서로 인한 시장의 변화, 가격을 올려도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사람들이 바뀌는 소비 행태, 소비자 물가지수와 패스트푸드체인점의 연관성, 테디베어가 지겨워 지면 시장은 등과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와, 팬더믹, 사회현상에 기인해 경제움직임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재료 인상으로 물가가 올랐으면 미국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주시하라고 한다. 인상분이 반영되어 단기적인 주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식재료 인하시에 제품가격의 인하는 없으므로 매수포지션을 취하라고 한다. 다양한 이벤트가 주는 케이스를 파악해 주가움직임 이전에 선점 케이스 바이 케이스 통해 2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은 섹터별 살펴야 할 매트릭스와 지수이다. 기업에 투자하기에 앞서 PER, PBR을 들여다 보듯 금융뉴스매체와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살필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금융 섹터는 기업의 자기자본, 운용수익률, 예대율, 부실채권, 순이자마진 등을 우선으로 살펴 평가할 것을 말한다. 엔터테인먼트, 농업, 항공우주 같은 분야에서는 알면서도 간과했던 방대한 분야에 대해서 매트릭을 말하고 있어 섹터별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

 미국주식에서도 환혜지, 거래수수료 아직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미국주식 성장성에는 경이로움을 가진다면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제의 연관성과 흐름 등 책을 통한다면 돈은 결코 잠들지 않고 증식할 거라 책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