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언제부터 인가 우리는 유행어에 자신의 표준을 맞추고 자신이 그 상황에 맞다 결부시키는 것 같다.

‘유리 멘탈’ 깨지 쉬운 정신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단어인데 누군가의 의도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세민하고 섬세한 사람들의 마인드를 보호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인지 아님 가스라이팅과 같이 ‘넌 그런 사람이니 그 정도만 해라’ 규정하기 위해서인지 생각이 드는데 나의 생각은 후자에 가깝다.

 왜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일의 진척을 결과에 집중해서 자신은 이렇다 틀을 만드는 것일까. 틀 안에 자신을 규정하면 자신은 이러니 변화 할 수 없다 생각하고 변화하지 않기 위해 가드를 치는 것일까? 이처럼 우리는 인식의 변화, 사고의 전환을 조금만 하면 타인이 말하는 강철 멘탈에 이를 수가 있는데 우리는 인식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안주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신의학전문가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는데 인간자체, 자신을 바꾸려 하지 말고 인식의 전환, 사소한 행동과 같은 습관을 바꾸면 실천하기도 쉽고 자신의 마음도 보호하며 상처받지 않는 마인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이 지쳤을 땐 문제를 되 내이며 곱씹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생각을 채운다.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을 글로 써보면서 왜 이것을 인식해야 하나 객관적으로 주시 한다.  일어난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그것에 대한 자기의 객관적인 생각을 기록하고 평가한다. 타인의 배려가 자신을 위하는 일은 아니다 인지하고 자신의 안위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원인과 상황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들어선다면 고민과 같은 걱정을 하지 않게 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현실을 마주하며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멘탈이 약하면 상대에게 휘둘리고 상처 받는다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깨달음이 아닌 사회적 인식에 따른 자신의 평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중히 한다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타인과의 원활한 공존이 가능 하다고 한다. 의식과 배려, 무조건적인 이해만을 하지 않고 객관적인 자신의 관리가 선결이 된다면 자신의 색을 지키며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책은 강화의 습관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