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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평점 :
VR (가상
현실)
헤드셋 또는 서라운딩 디스플레이 통해 사용자가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는 것.
AR (증강
현실)
휴대용 모바일 장치 혹은 헤드셋 통해 물리적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나 미디어를 적용하는 것.
XR (확장
현실)
부분 디지털화된 증강 현실부터 완전한 몰입감에 가상 현실 경험에 까지 이르게 하는 기술.
로블록스, 메타버스, 오큘리스 퀘스트 기반의 게임 VR(가상 현실)이 나온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스마트 글라스, 포켓몬 고와 같은 증강 현실, 그리고 실제 세계와 랜더링한 그래픽을
사용하여 디지털, 물리적 세계를 통합한 혼합 현실(MR)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상, 증강, 혼합을 아우르는 확장 현실의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했다.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진화해왔다. 헤드셋으로 모든 것을 디지털 전환하지만 자유롭지 않은 인터페이스의
가상 현실, 스마트 글라스에 그래픽을 덧붙여 물리적인 터치가 활용 가능하지만 한계가 여실한 증강 현실. 하지만 확장 현실은 이 둘의 장점을 결합, 현실 공간과 사물 정보를
파악하여 3D 홀로그램으로 표시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 렌즈의 안경 형태 글라스를 개발했는데 평소엔 투명하다가 가상 현실을 사용할 때는 불투명해지며 시야 전체를 통해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이런 확장 현실(XR)은 교육, 헬스케어, 제조업 등에 적용되고 있는데 생산라인의 작업 방식 개선을 통해 부상율을 70%나
줄인 포드자동차, 항공 교육에 도입해 60만달러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아메리카 항공, 공간에 따른 상품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하는 쿨러를 설치하여 매출이 늘어난 코카콜라가
그 예이다. 과거에는 단순한 게임과 같은 요소로 체험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현재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작업과 같은 건축, 설계, 디자인에도 사용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항공우주와 같은 고비용 집약적 기술부분에서도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경제의 흐름 또한 확장 현실(XR)에 다원화되고 있으며 기술이
사용자를 인공 지능(AI)의 시대로도 이끌며 규모의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설계지원, 가상 비서, 오버레이
다양한 음성, 비서관련 산업의 파생으로 인공 지능이 발달하고 그에 맞는 인프라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5세대 이동통신의 발달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독보적인 승자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판도가 변하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선점은 확장 현실(XR)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련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책은 말하고 있다. 그에
관련된 비즈니스와 진행되는 비즈니스의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들여다 본다면 미래를 선점할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고 확실한 투자의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